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3일 "2번 환자는 폐렴 증상 등이 호전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PCR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항바이러스제 투여는 중지하고 모니터링하면서 퇴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4시간 간격으로 2번 시행한 검사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 환자를 격리 해제할 수 있지만, 격리에서 해제된다고 해서 바로 퇴원하는 건 아닙니다.정 본부장은 "전문가들의 사례 검토를 통해서 퇴원 여부와 일정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입국 시 검역 과정에서 능동 감시 대상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의 모니터링을 받다가 같은 달 24일 확진돼 격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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