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윤 기자=외관은 평범한 카페 같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면 노래 대신 나지막한 백색소음이 들려온다. 바 테이블 형태 좌석에는 작화 작업용 LED 라이트 박스와 독서대가 놓여 있다.
일반 카페와 닮은 듯 다른 이곳은 한국 대표 만화가 천계영 작가가 운영하는 여성 웹툰 작가 전용 카페 '좋아하면 울리는'이다. 후배 작가들이 좋은 환경에서 일했으면 하는 소망을 담아 서울 마포구에 열린 작업실 형태로 만들었다. 진연수 기자=만화가 천계영 작가가 만든 여성 웹툰 작가 전용 카페 내부 모습. 2022.5.19모여 앉을 수 있는 테이블부터 창밖이 보이는 바까지 원하는 좌석에 자유롭게 앉아 작업할 수 있다. 아이패드를 놓고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장비, 손 풀기용 트레이스를 위한 연필과 종이 롤까지 갖췄다.단순히 공간만 나눠 쓴다고 생각하기에는 곳곳에서 천 작가의 세심한 손길이 느껴진다.천 작가도 이곳에서 후배들과 함께 신작 작업을 하며 아낌없는 조언도 해줄 것이라고 한다.다만, 이곳은 친목을 위한 커뮤니티보다는 익명성 속에 자유롭게 오가는 카페를 지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천 작가는 카카오채널 글을 통해"웹툰 카페는 커뮤니티를 지향하지 않는다"며"이곳의 이름을 '카페'라고 부른 것도, 모두가 손님처럼 왔다가 손님처럼 사라져야지만 이곳에 있는 동안 편히 일에 몰두하실 수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도서관처럼 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 적당히 연필 떨구는 소리를 내고, 적당히 떠들고, 적당히 타이핑 소리를 내고, 적당히 무심한 그런 공간. 그래서 더 자유롭고, 그래서 더 일이 잘되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여성 웹툰 작가라면 누구나 카카오 채널을 통해 이용 날짜를 예약하고 입장료 1만원을 내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지난 6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는데 벌써 카카오 채널 가입자만 500명을 넘어섰다. 천 작가가 카페 운영 공지를 올린 트윗도 5천회 이상 리트윗된 상태다.카페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천 작가는 카카오채널을 통해"오래 만화가로 일하는 비결은 제가 잘 알려줄 수 있을 거 같다"며"낮밤을 바꿔 살거나 며칠씩 밤샘을 하면 당장은 괜찮을 수 있지만, 건강이 무너지는 순간이 온다. 햇빛을 매일 봐야 하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자주 외출하라고 웹툰 카페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더이상 그림을 그릴 수 없어서 소리로 입력하여 그림을 그리는... 작가님 ㅠㅠㅠㅠ 진짜... 당신은 90년, 00년대, 10년대, 20년대... 그 어떤 시대에서도 최고라고 생각해요ㅠㅠㅠㅠ 작가님 파이팅!!!
곧 메시아께서 오십니다.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예언하신 요한계시록의 두증인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글로벌 수요 철야예배 GloriousEndtimeWord 영화로운_마지막때_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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