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경기지부는 19일 오후 2시 경기도 평택시 현곡 일반산업단지 내 한국닛토옵티칼 평택공장 앞에서 '타임오프 분쇄! 노동탄압 박살! 2024년 임단투승리! 경기지부 투쟁선포식'을 개최했다.
600여 명의 조합원들은 고용노동부의 현대모비스 부품 계열사를 대상으로 한 타임오프 시정지시 등 노조 무력화 정책을 규탄하며, 한국호야전자의 일방적 전환 배치를 포함한 경기지역 사업체들의 노동조합 탄압에 맞선 임단투 투쟁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지난달부터 한국닛토옵티칼 평택공장 앞에서 농성을 전개하고 있는 구미 한국옵티칼테크지회 노동자들을 격려하며, 외국인투자기업들의 편·불법적인 만행에 투쟁으로 맞서겠다고 약속했다.대회사에 나선 이규선 금속노조 경기지부장은"윤석열 정부는 금속노조를 향해 회계 공시제도와 타임오프 시정을 내세워 노동조합의 자주성을 훼손하려 한다"고 규탄하며,"집권 2년 동안 경제를 파탄 내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도 반성 없는 윤석열 대통령을 반드시 퇴진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한국호야전자 등 경기지역 내 일부 사업장들은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교묘히 노동조합을 탄압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면서,"또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조합원들이 평택까지 올라와 무더위 속에서 힘겹게 투쟁하고 있는데, 금속노조가 투쟁하는 동지들을 끝까지 지켜내고 7월 10일 사활을 걸고 금속노조 총파업을 힘차게 열어내자"고 호소했다. 투쟁발언에 나선 권봉재 한국호야전자지회장과 양태인 현대모비스평택지회장은"윤 정부 아래 사측들이 비합리적인 조직 개편과 타임오프 시정조치에 따른 현장복귀 명령으로 노동조합을 흔들고 있다"고 설명하며"1만 조합원들의 성원을 모아 노동자들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사측과 윤 정부에 맞서 싸우겠다"고 선언했다.최현환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장도"한국닛토옵티칼은 쌍둥이 회사인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노동자들의 고용승계 요구에 대해 결정권이 없다는 이유로 대화를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하며,"다가오는 본사 닛토덴코의 주주총회에 조합원들이 의결권을 가지고 참석해 먹튀 등 노동탄압을 멈춰내고 고용 승계를 보장하라고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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