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와 일정을 급작스럽게 정하다 보니까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는데요.강당의 맨바닥에 스카우트 대원들이 아무렇게나 누워있습니다.샤워실도 없어서 교회 측은 급한 대로 화장실에 호스를 연결해 몸을 씻으라고 했습니다.'더는 못 자겠다'며 일부는 거처를 옮겼습니다.오늘 새벽 인천공항에서는 귀국길에 오른 홍콩 국적 대원들이 맨바닥에 누워 있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지금 확인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부가 남아 있는 건지.. 아마 저희한테 통보가 안 됐으면 숙소에도 통보는 안 됐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예멘 대원 175명을 받으라'는 말에 어제 충남의 한 대학은 기숙사와 뷔페 음식까지 마련하고 기다렸지만, 황당하게도 예멘 대원들이 애초 오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밤늦게 통보받았습니다."행안부랑 고양시 이쪽에서 일단은 철수 변경돼서 철수한다고 하셔서 그렇게만 알고.."영상취재: 임정환, 위동원 / 영상편집: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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