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승리 놓칠뻔한 키움... '해결사' 도슨이 나섰다
승리가 절실한 키움은 1회부터 부지런히 점수를 쌓았다. 송성문의 볼넷과 도슨의 안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잡은 키움은 김혜성이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이주형이 NC 선발 김시훈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2타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2회에는 임병욱과 김재현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김휘집의 중견수 뜬공으로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진루했고, 송성문이 다시 중견수 쪽으로 타구를 보내며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 키움 선발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역투에 막혔던 NC도 5회 박한결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키움도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휘집의 솔로포로 다시 격차를 3점으로 벌렸다. '스윕패'의 위기에 몰린 키움을 구한 것은 도슨이었다. 8회 송성문이 중전 안타로 출루하자 도슨은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키움은 곧이어 이주형의 좌전 적시타까지 터지며 6-4를 만들었다. 큰사진보기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로니 도슨이 득점을 기뻐하고 있다 ⓒ 키움 히어로즈2016년 미국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1순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됐던 도슨은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으나,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무명 시절을 보냈다. 2023년에는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며 은퇴를 고민하기도 했다.키움에 처음 왔을 때 8만5000달러를 받았던 도슨은 올 시즌 거의 8배나 오른 6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도슨은 올 시즌에도 연봉을 훨씬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격과 수비, 주루가 모두 뛰어나고 야구 센스도 갖췄다. 안타를 치거나 응원가가 나오면 흥겹게 춤을 추면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까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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