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비상사태 속 소독작업 하는 평양 편직공장 직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가 비상사태에 돌입한 가운데 18일 평양 선교구역 내 선교편직공장에서 방호복을 입은 직원이 공장 내부를 소독하고 있다. 2022.5.18 leekm@yna.co.kr김신곤 통일보건의료학회 이사장 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19일 통일연구원이 '북한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국제적 협력방안' 주제로 개최한 긴급현안 토론회에서 이같이 예상했다. 김 교수는 남한 사례에 비춰볼 때" 증상이 없는 사람이 전체의 25%였고 유증상자 중에서도 발열 환자는 30%였다"며"북한이 밝힌 발열 환자 대부분이 오미크론 감염자라고 했을 때 전체 확진자 규모는 이보다 4∼5배는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김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북한 내 실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대 1천만명인 셈이다.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가파른 가운데 방역요원이 영문으로 'Face Shield'라고 적힌 안면보호구를 착용하고 있다. [조선중앙TV화면] 2022.5.19현시점에서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는 것이 효과가 있는지를 놓고는 전문가들 사이에 의견이 갈렸다.
김 교수는 만일 북한이 봉쇄와 격폐를 골자로 한 '최대 비상방역체계'를 성공적으로 이행할 경우 전 주민이 감염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2∼3개월로 늦출 수도 있으며 이 경우 대북 백신 제공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반면 차지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백신이 지금 당장 공급돼도 접종에 걸리는 시간과 접종 후 면역이 생길 때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며"그사이 많은 사람이 코로나19에 걸려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김 교수는"최근 북한 매체가 주민들에게 자가치료 권고를 할 때 수인성 전염병의 주요 증상인 설사에 대한 언급은 없고 호흡기 감염 위주"라며"또 전체 유증상자의 40%가 평양에서 발생했는데 평양은 상수도가 비교적 잘 갖춰졌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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