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서 中 직접 압박조치 없을 것…한국, 불참시 닥칠 비판이 훨씬 커" 안정원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7일 스페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에 도착,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2.6.28 jeong@yna.co.kr서방 중심의 안보동맹인 나토가 아시아·태평양으로까지 영향력을 넓히면서 중국 견제에 나선 만큼, 윤 대통령의 참석은 서방과 한층 더 밀착하며 중국 견제에 한 발 더 가까이 간 것으로 풀이된다.28일 대통령실과 정부에 따르면 나토 30개 동맹국은 29일 마드리드에서 동맹국 정상회의를 열고 새 전략개념을 채택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마드리드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전략개념과 관련해"이번 나토에 참여하는 30개 동맹국의 일치된 인식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러시아 입장을 중국이 일관되게 지원해왔고, 중·러가 같은 권위주의 지도체제를 갖고 있으면서 세계 경제와 안보에 미치는 여러 역작용에 대해 EU와 나토가 함께 머리를 맞대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진단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럽 안보질서가 미국 주도의 나토 위주로 재편되는 데 대항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런 러시아에 중국이 보폭을 맞추면서 유럽엔 중국 또한 잠재적인 안보위협으로 부상했다.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은 미국 주도 아래 중국을 겨냥한 새로운 전략개념이 채택되는 나토 정상회의를 '옵서버' 자격으로 지켜보면서 우리의 외교 균형점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도 이날 오전 마드리드에서 참모진과의 회의에서"마드리드는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글로벌 안보·평화 구상이 나토의 '2022 신전략개념'과 만나는 지점"이라고 밝혔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중국에선 한국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계속 고도의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