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이날 청문회에서 의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미국 사용자 정보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접근 가능성을 우려하며 추 쇼우즈 틱톡 최고경영자를 강하게 몰아붙였다.미국 정치권에서는 틱톡 이용자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정보 접근 및 감시 우려를 이유로 미국에서 틱톡을 아예 금지하도록 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중이다.
로저스 위원장은"틱톡은 사람들의 위치는 물론이고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를 비롯해 생물학적 정보 등 상상 가능한 거의 모든 자료를 수집한다"며"우리는 틱톡이 자유와 인권, 혁신이라는 미국의 가치를 포용한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직격했다.민주당 간사인 프랭크 펄론 의원도"틱톡은 자료 수집을 계속하고 있으며, 이를 판매하는 일도 지속할 것"이라며"중국 공산당의 비호 아래에 있는 일도 이어갈 것"이라고 규탄했다.민주당 캐시 카스토르 의원은"틱톡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음에도, 이윤이라는 명목하에 아이들을 공격적으로 중독시키는 결정만을 내렸다"고 비난했다.[워싱턴 AP=연합뉴스.
그는"우리는 안보 및 사생활 보호 조치를 통해 신뢰를 획득할 것이며, 조작 우려 자체는 우리 입장에서 특별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소유권이 어디에 있느냐는 이 같은 우려에 대응하는 데 있어 핵심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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