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지난 9월에 이어 또 동결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세에 있는 데다가 최근 미 장기국채 금리 급등으로 금융 여건이 긴축됐다는 판단이 깔렸다. 시장은 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끝났다고 보지만, 제롬 파월 Fed 의장은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뒀다.Fed는 1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참석 위원 만장일치 결정이다. FOMC는 정례회의 직후 발표한 정책결정문에서"위원회는 최대의 고용과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2% 목표를 추구한다"며 기준금리 동결 이유를 설명했다. 시장이 예상한 바에 부합한다.
파월 의장은 향후 금리 향방을 정해두지 않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FOMC는 향후 회의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며"회의마다 데이터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연내 한 차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했던 지난 9월 점도표에 대해서는 거리를 뒀다."점도표의 효과는 9월과 12월 회의 사이에 아마 감쇠할 것"이라며"점도표는 특정 시점의 예측"이라고 했다. 9월 FOMC에서 나온 점도표는 올해 최종 금리를 5.5~5.75%로 전망했다.시장은 이번 회의 결과를 '비둘기파적 전환'으로 받아들였다. 당초 '매파적 동결'을 예상했던 것보다도 '덜 매파적'이었다는 의미다. 빌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Fed는 기본적으로 더 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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