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특파원=미군의 공격용 무인기가 오는 7월 일본 자위대 기지에 배치돼 동중국해에서 중국의 해양 활동을 감시하게 된다.일본 방위성은 최근 이런 계획을 현지 지자체장에게 전달했다.가노야 기지는 동중국해를 마주 보고 있어 미·일 양국은 무인기로 일본 규슈와 대만 간 동중국해에서 중국의 활동을 감시할 것으로 보인다.세계 최고 군용 무인기인 MQ-9 리퍼는 무장을 갖춘 무인전투기로, 정보수집과 정찰·감시는 물론 목표물을 정밀타격하는 공격 기능을 겸비했다.
리퍼는 무게 4.7t, 최대 상승고도 15㎞로, 4발의 헬파이어 미사일 외에 230㎏ 무게의 GBU-12 페이브 웨이 II 레이저 유도폭탄 두 발과 GBU-38 합동직격탄 등도 장착할 수 있다.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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