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古 대회 트로피 탐나네…버디 전쟁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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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선수권대회 1라운드 1958년 韓최초 프로대회 우승자 평생 출전권 부여 이대한 8언더 ‘생애 최저타’ 옥태훈 7언더, 이승택 6언더

옥태훈 7언더, 이승택 6언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골프대회인 KPGA선수권대회가 시작되자 출전 선수들의 눈빛이 달라졌다. 우승자는 이 대회 평생 출전권을 부여받고 다양한 예우를 받기 때문이다.

8언더파 63타는 이대한의 개인 최저타 기록이다. 이대한은 경기 후 “전반에는 티샷이 러프나 벙커에 몇 차례 빠졌지만 중거리 퍼트가 받쳐줘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고 돌아본 뒤 “후반 들어서는 샷감도 좋아졌다. 마지막 18번홀에서는 약 7m 거리의 버디 퍼트가 들어갔다. 퍼트는 총 23개 했고 오랜만에 ‘그날’이 온 것 같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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