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일본 내 바이러스 지침은 영아를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장해 왔다. 하지만 미국 CNN은 일본 소아과협회 자료를 인용해"너무 어린 아이가 마스크를 쓰면 부모가 얼굴색과 호흡의 변화를 알아차리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 소아과협회가 배포한 자료에는"마스크가 영아의 호흡 곤란 및 열사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영아가 마스크를 착용하면 기도가 좁아지고 숨쉬기가 더 어려워져 폐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특히 어린이가 마스크를 한 뒤에 구토를 할 경우 질식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설명한다. 게다가 유아는 코로나 감염 위험이 낮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마스크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다. 1일,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전국에 내려졌던 비상사태 선포를 해제했으나 입국 거부 대상국에 11개국을 추가해 111개국으로 확대했다. 일본은 2일 기준 17,000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900명 이상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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