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를 통해 '오월의 정신이 바로 국민통합의 주춧돌'이라고 강조했습니다.5·18 기념사를 관통하는 주제는 오월 정신과 통합이었습니다.윤 대통령은, 42년 전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가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항거를 기억한다면서, 오월 정신은 보편적 가치의 회복이고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라고 말했습니다.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일곱 차례 손질하며 이 부분을 직접 추가했다고 하는데요, 강조한 부분,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 자유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는 우리 국민을 하나로 묶는 통합의 철학입니다. 그러므로 자유민주주의를 피로써 지켜낸 오월의 정신은 바로 국민 통합의 주춧돌입니다.]마무리 발언 '자유와 정의, 그리고 진실을 사랑하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광주 시민입니다'라는 말도 원고에는 없었지만, 현장에서 발언 직전에 추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광주와 호남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가치 위에 담대한 경제적 성취를 꽃피워야 한다면서, AI와 첨단 기술기반의 산업 고도화를 이뤄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마스크를 써서 직접 볼 순 없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습니다.'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할 거냐는,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매년 기념식 전후로 논란과 갈등을 일으켰던 소재였는데, 오늘은 합창이 아닌 제창이었습니다.앞서 윤 대통령은 5·18 유족들과 함께 '민주의 문'으로도 입장했는데, 이 역시 보수 대통령 가운데 최초입니다.
5년 전 문재인 전 대통령만 기념식 때 이 문을 통해 들어왔는데요,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에도 이곳을 찾았지만 추모탑 공식 헌화나 분향은 못 하고 묵념으로 '반쪽 참배'를 했습니다.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조은지입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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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5·18 기념사 “오월 정신은 국민 통합의 주춧돌”尹대통령 5·18 기념사 오월 정신은 국민 통합의 주춧돌 5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 그 자체 자유와 인권 당당하게 누릴수 있어야 조선일보를 페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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