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순항미사일이 이동식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발사되는 모습. 연합뉴스북한은 지난 25일 발사한 순항미사일과 27일 쏜 탄도미사일에 대해 관영매체를 통해 사진을 공개하며 발사 사실을 인정했다.
1800km를 2시간 35분 17초 정도 날아갔다면 평균속도는 마하 0.58로 아주 빠른 수준은 아니다. 지난해 9월 11일과 12일 순항미사일 발사 뒤 북한이 공개했던 발표 내용에 담긴 속도와도 거의 같다. 북한이 지난해 9월 순항미사일을 발사하는 모습. 뉴스1 제공 미사일 사진을 지난해 9월 쏜 순항미사일과 비교해 보면 형태는 다소 다르다. 비행거리도 1500km에서 1800km로 20% 정도 늘어났다.3년 전 처음 쐈던 KN-23, 저각발사로 재등장27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서는 당초 2019년 처음 시험발사했던 '대구경 조종방사포'나 '북한판 에이태킴스'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었다. 하지만 관영매체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2019년 5월 4일 처음 발사한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보인다.
순항미사일은 본래 제트엔진을 사용하는 비행기와 원리가 비슷하다. 비행경로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는 특성상 대함미사일로 많이 쓰이는데, 이럴 때 10미터 내외로 매우 낮게 날아 수상함의 레이더를 피하는 방식이다. 이를 시 스키밍이라고 한다. 물론 레이더 가까이 날아왔을 때는 탐지가 가능하지만, 그만큼 요격에 필요한 시간은 촉박해져 있는 상황이다. 산이 많은 한반도 특성상, 자연지형에 바로 붙어서 날아오면 빨리 탐지하기가 어렵다. 실제로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나서도 앞서 설명한 지구가 둥글다는 점 때문에 한미 군 당국 레이더에는 발사 뒤 일정 시간이 지나고 일정 고도에 도달해야 그 때부터 레이더에 포착된다. 이를 기반으로 발사 지점과 비행 경로를 계산해야 대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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