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다. 대선 사흘 뒤인 3월12일 〈20대 여자〉를 함께 쓴 〈시사IN〉 김은지·김다은 기자, 국승민 미국 오클라호마 대학 교수, 정한울 한국리서치 연구위원 등 네 사람이 한자리에 모였다. 출간 기념 첫 번째 온라인 북토크 자리였다. 〈20대 여자〉는 2021년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시사IN〉에서 진행한 웹조사를 바탕으로 20대 여성의 정치적 선택 등을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북토크는 저자 강연, 질의응답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20대 대선 결과를 개괄적으로 분석한 정한울 박사는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까지 대부분의 여론조사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우위를 예상했다. 막판 일주일 동안 여론에 변동이 있었고, 결과는 1·2위 득표율 차이 가 역대 대선 최저를 기록했다. 정한울 박사는 선거 결과가 초박빙으로 바뀐 주된 요인 중 하나로 이재명 후보를 향한 20대 여성들의 폭발적인 지지율 증가를 꼽았다.
당장 선거 다음 날인 3월10일부터 국민의힘 내부에서 ‘젠더 갈라치기’ 전략이 틀렸다는 비판과 반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3월13일 박지현씨는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날 북토크 사회를 본 〈시사IN〉 장일호 기자는 선거 결과에 낙담하고 있을 어느 20대 여성을 위로하듯 〈보건교사 안은영〉의 한 구절을 소개하며 북토크를 마쳤다. “어차피 언젠가는 지게 되어 있어요. 친절한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을 어떻게 계속 이겨요. 도무지 이기는 못하는 것까지 친절함에 포함돼 있으니까 괜찮아요. 져도 괜찮아요. 그게 이번이라도 괜찮아요. 안 되겠다 싶으면 도망칩시다. 나중에 다시 어떻게든 하면 될 거예요.” Tag #20대 #여성 #2022대선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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