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의 십대 남성들은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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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에서 성착취 영상을 관람하고, 불법도박에 빠져드는 십대들은 그냥 온 것이 아닙니다. 방치의 결과입니다. 새롭게 보이지만 그들의 범죄는 성 매매, 매수가 일상적이었던 사회를 학습한 결과이자 여성을 상품화해온 역사의 산물입니다. 그들은 어제의 우리입니다.

‘N번방에 분노한 사람들’이 지난달 17일 서울 강남역 9번 출구와 10번 출구 사이에서 성폭력 규탄 이어말하기를 하고 있다. 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지난해 11월이었습니다. 제보를 받고 한 텔레그램 방에 입장했습니다. 딛고 있던 세계가 훅 꺼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람으로 살아간다는 존엄이 무참히 훼손됐습니다. 매일 성착취 영상을 갈구하고, 새로운 피해자가 등장하면 열광하던 남자들이 수천, 수만 명 있었습니다. 다수는 십대로 추정됐습니다. 그 세계를 6개월째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벌어지는 성착취는 이전에 ‘음란물’로 불리던 동영상들의 유통과는 다릅니다. 텔레그램 성착취 영상은 피해자의 구체적 신상이 특정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신상이 특정된 피해자가 성적으로 파괴되는 과정이 낱낱이 생중계됩니다. 그 방에 모여 있는 이들은 그렇게 가상세계에서 ‘인간사냥’의 경험을 공유합니다.

더군다나 지금의 십대들은 정말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삽니다. 한번 삐끗하면 시스템에서 탈락할 수 있음을 본능적으로 압니다. 십대에 광범위한 ‘이생망’ 정서는 그래서 그 자체로 충동의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배제와 경쟁이 심화됐지만 사회는 안전망이나 희망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또 다른 몇 가지 문제가 겹칩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청소년상담사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금의 십대 남성들은 아버지가 가부장으로 누렸던 것을 거의 대부분 못 누린다는 것을 압니다. 반면, 여성들은 태어날 때부터 페미니즘 세례를 받은 인류입니다. 현실의 십대 남성들은 늘 여성들에게 치이고, 못 미치고, 정당하게 경쟁하다 패배한다고 생각하는데 사회는 계속 ‘여성이 차별받는다’는 말만 한다고 느낍니다. 여성차별 현실은 엄연하지만 그들은 그렇다고 확신합니다. 그릇된 지배와 일탈의 충동은 이 괴리 어딘가에서 발현합니다.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성착취방 가담자의 도착적인 상황 인식이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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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와 가해자의 성별을 명확하게 기술하세요! 한겨레는 그 정도 깡도 없습니까?

핸드폰,컴퓨터만 켜면 더러운 성인물이 창작이라는 미명하에 넘쳐나고, tv에서는 깡패새끼들이 상남자인냥 미화되는 유치한 컨텐츠가 넘쳐난다. 거기다 전통적 가치관이 파괴되는 시대흐름이 가일층 부채질 하니 작금의 사회 환경은 소돔과 고모라랑 다를바 없다!

'n번방의 십대 남성들' 역사의 산물이 아니라...음란물이 넘쳐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회(시대)의 산물이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임과장, 빨간 마티즈 자살)에 연루돼 범죄자가 된 이낙연(전 총리), 정세균(현 총리) 그리고 서훈(국정원장)이 긴급체포되며 구속된다. 관심!

역사의 산물이 아니라...음란물이 넘쳐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회(시대)로 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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