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 등 외신들은 브라질 리우 헤알렝고에 사는 알메이다 가족의 거북이 '마누엘라'의 사연을 재조명했습니다.
마누엘라는 지난 1982년 집 보수공사를 하던 중 사라졌습니다. 가족들은 공사를 하기 위해 문을 열어놓았을 때 빠져나가 집 근처 숲속으로 갔을 것으로 추측하며 마누엘라를 가슴에 묻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2013년 아빠 리오넬 씨가 세상을 떠난 뒤 가족들은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마주했습니다. 리오넬 씨의 수집품이 잔뜩 쌓여 있는 창고를 정리하다가 30년 만에 멀쩡히 살아있는 마누엘라와 재회한 겁니다. 마누엘라는 창고에서 집 밖으로 옮겨진 상자 안에 들어있었는데, "이 거북이도 버리는 거야?"라고 묻는 이웃 덕분에 발견됐습니다. 아들 레안드로 씨는 "마누엘라를 보고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정말 믿을 수 없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마누엘라는 방치된 가구와 물건들로 가득한 창고를 보금자리 삼아 생활했고, 흰개미를 먹으며 살아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붉은다리거북 종은 동물의 사체와 대변까지 먹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뉴스 픽' 입니다.
반려 거북이가 잃어버린지 30년 만에 찾아졌다니 참 오래 사는 짐승이네요! 수명이 300년 이라더니 믿기잖는 장수거북이로 뽐낼만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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