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권태기 극복하려 '셀프 족쇄' 찬 커플, 결국 이별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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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권태기 극복하려 '셀프 족쇄' 찬 커플, 결국 이별한 이유 SBS뉴스

현지 시간으로 17일 영국 미러 등 외신들은 권태기 극복을 위해 서로의 손을 체인으로 묶었던 우크라이나 커플의 근황을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 사는 알렉산더 쿠들레이와 빅토리아 푸스토비토바 커플은 반복되는 관계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잦은 다툼 끝에 만나고 헤어지는 것을 반복했고, 일주일에 두 번 헤어지는 일도 있었습니다.그런데 지난 2월, 빅토리아 씨의 이별 통보를 받은 알렉산더 씨가"서로의 손을 묶어 권태기를 극복해보자"고 제안하며 그들의 색다른 여정이 시작됐습니다. 특별 제작한 체인을 서로의 손목에 단단히 묶은 두 사람은 24시간 내내 꼭 붙어있었습니다. 잠을 잘 때도, 밥을 먹을 때도, 심지어 화장실에 갈 때도 한 사람이 문 앞에 서서 다른 사람을 기다렸습니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자신들의 일상을 SNS에 공유하며 화제를 모았고, 우크라이나 토크쇼에 출연해"손을 묶었다고 해서 싸움이 없어진 건 아니지만 갈등을 다루는 새로운 방법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두 사람은 '서로를 묶은 채 가장 오래 생활한 커플'로 세계 기록을 깨 인증서까지 받았지만, 123일째 되는 날 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 체인을 제거하며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결혼까지 계획했던 두 사람은"모든 것을 함께 하면서 결국 사생활이 없어져 파혼하게 됐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알렉산더 씨는"빅토리아가 화장할 때 옆에 붙어있는 것이 너무 지겨웠다. 요리할 때나 전화할 때 시끄러워 스트레스를 받았고, 매일 아침 거울 앞에 오래 서 있어야 해 짜증 났다"며 구체적인 고충을 토로했고, 빅토리아 씨 역시"너무 지친 상태다. 알렉산더 때문에 하던 일을 그만뒀는데 이제 자유"라고 홀가분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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