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래층에 청소기 먼지통 비우는 여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A 씨는"윗집에서 청소기 먼지통을 아래층으로 비우고 이불과 온갖 옷, 걸레, 신발들을 난간 밖으로 털어서 아래층에 개털이 쌓이고 있다"며"바로 아랫집인 저희 집 난간과 복도에 제일 많이 쌓이고, 바람이 불면 온 복도를 굴러다닌다"고 밝혔습니다.A 씨는 아파트 관리실에 개털 사진을 보여주며 민원을 제기했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A 씨에 따르면 B 씨는"관리비 내는데 왜 안 되냐","다른 사람들도 다 턴다"며 관리실을 찾아가 소란을 피웠고, 이후 A 씨 집 현관문을 두드리며"문 열어","할 일 없어서 민원 넣었냐","입을 찢어버리겠다"며 협박했습니다.
A 씨는"구청에 가서 자문해도 관리실에 말하라 한다. 쓰레기 무단투기로 신고하려 해도 아파트는 사유지라서 안 된다고 한다"면서"관리실도 이젠 도와줄 방법이 없다고 한다. 소리 지르고 소란 피우니 아무도 못 건드린다고 생각하는지 개털 터는 행위를 절대 고치지 않는다"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이어"윗집 여성은 제가 민원 넣은 게 미워서 더 턴다고 하더라. 그 집 딸은 자기네 개털이 아니라고 유전자 검사를 하라고 했다"며"우리 집 아이가 개털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도 '내 알 바 아니다. 대충 살아'라고 하면서 아래층 복도에 사람이 지나가든 말든 수시로 털어댄다"고 덧붙였습니다.
A 씨는 주민 단체 채팅방을 통해 피해 사실을 공유했습니다. 이에 아파트 층간소음위원회에서 B 씨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그는 딸에게 전화해 경찰을 부르는 등 협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후 B 씨는 층간소음을 일으키며 보복했습니다. A 씨는"경찰이 다녀간 후 밤 10시에 윗집에서 온 집안 바닥을 망치로 두드렸다. 여러 세대의 민원으로 경비실에서 방송했음에도 1시간가량 분노의 망치질이 계속됐다"며"이튿날 밤에 또 망치를 두드렸고, 이젠 집에서 굽 있는 신발을 신고 뛰어다닌다. 저희 집 천장이 불안하다"라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A 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정말 이기적인 사람들이다","똑같이 진상 짓을 해줘야 한다","아파트에 살 자격이 없다" 등 분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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