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2 자존감 떨어지는 와중에 삐걱대는 연애불안한 채로 타인과 행복할 수 있을까? 클립아트코리아 Q1 저는 28살 여성입니다. 지난해 8월 여행지의 숙소에서 일하는 그를 처음 만났습니다. 그는 혼자 여행 온 저를 따뜻하게 챙겨주는 배려심 깊은 사람이었습니다. 다치면 약을 주고, 심심해하면 웃겨주고, 술을 마시면 숙소에 바래다줬습니다. 그렇게 가까워졌지만, 저는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야 했어요. 이내 저는 또다시 그가 있는 곳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다른 여행자를 만나 친구가 됐습니다. 놀랍게도 그녀도 저와 같은 경험을 했더군요. 그와 함께 별을 보러 갔고, 한 손을 잡고 운전을 했고, 저와 갔던 곳에서 밥을 먹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곧 그가 여성 여행자와 데이트를 하고 잠을 자고, 심지어 그 여행자끼리 마주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문제는 그를 아직도 사랑한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바보처럼 직장과 거처를 그가 일하는 곳 근처로 옮겼어요.
귀한 인생이 아닙니까? 진심으로 존중받는, 좋은 사랑을 누릴 자격이 있지 않습니까? 당신의 인생에 미안할 일을 인제 그만 만들어도 좋지 않을까요? 곽정은 작가 Q2 직장생활 4년하고 이직 준비 중인 백수인데요, 이 기간이 생각보다 길어져서 30살을 앞둔 지금 조급하고 하루하루 자존감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러다 보니 5년째 만나는 남자친구와도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는 일이 바빠 연락도 잘 안 되고 만나기도 어려워요. 속상한 저는 남자친구에게 “시간을 갖자”고 했습니다. 서로 그러자고 한 뒤 일주일 뒤 제 생각을 정리해 그와 잘 만나고 싶다는 진심을 표현했지만, 남자친구는 시간을 더 달라더군요. 그가 이렇게까지 진지하게 생각하는 걸 보니 ‘정말 끝을 생각하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어 잠도 못 잤습니다. 하루하루 버티다 결국 전화를 했는데, 남자친구는 제 전화를 모두 안 받고, ‘연락을 안 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보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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