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마음이 복잡하다. 경제적 위협을 받지 않는다 해도 행동과 감정을 옥죄어오는 압박이 피로를 넘어 포기하고 싶을 정도라는 호소가 일고 있다. 하지만 이어지는 집단감염 뉴스는 긴장을 고조시킨다. 과연 코로나19 바이러스 위협은 언제쯤 종료될 것인가. 우리가 세워내야 할 건강 시스템은 무엇이며, 오늘을 압박하는 불안은 실제 어디에서 오고 있는지 공공역학자 케이트 피킷 영국 요크 대학교 교수와 함께 추적해 보고자 한다. 5월20일까지 진행한 e메일 인터뷰이다.
안=그렇다면, 우리의 최선은 현재를 점검하며 안전을 살피는 것인데요. 공공역학자로서 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럽과 미국에서 그토록 심각하게 퍼졌다고 생각하나요. 의료 시스템이 마비되는 상태까지 갔습니다. 피킷=현재 많은 국가들이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보편적인 의료보험 체계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꾸준히 이동하고 있죠. 국민건강보험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 개발 기구들도 권장합니다. 공공 의료 전문가들은 한 사회 속에 민간 의료서비스와 개인이 가입하는 민간 건강보험이 의료비의 전부나 일부분을 차지할 때, 비록 그 나라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 의료보험을 시행하고 있더라도, 국민들의 경제적 불평등과 건강 불평등은 심화됐다고 밝힙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보편적인 돌봄체계(저렴한 비용을 내거나 무료로 받는)를 시행하는 사회일지라도 사적 의료서비스 체계가 늘어날수록 국민의 건강 상태에는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했죠. 건강과 치료에 지불하는 비용에 비해 효율성이 상당히 떨어져요.
안=바이러스 감염은 사회적 지위와 상관없이 똑같이 발생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영국 총리, 할리우드 스타 및 왕실 가족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습니다. 반면에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사망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수가 현저히 높았으며 한국에서도 노동환경이 취약한 곳에서 집단감염이 나왔습니다. 피킷=코로나19 위기가 오기 전부터 현대인들의 불안감은 임상적으로도 심상치 않았습니다. 최근 우리 연구소에서 주관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낙후된 영국 북부 도시에 사는 부모들에게서 심각한 우울증과 불안 증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약 40%의 부모들이 이 범위에 있어요. 그들은 본인뿐 아니라 자녀들도 건강과 주거, 영양 상태, 수입의 안정성이 불안하다고 걱정해요. 사람들은 늘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불평등이 심한 사회일수록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죠. 남들 눈에 가치 없는 사람으로 보일까 봐 날을 세웁니다. 심리학 용어로는 사회적 평가 위협(social evaluative threat)이라고 합니다. 남보다 사회적 지위가 낮다고 느끼는 감정은 정신건강을 약화시키는 강력한 위험 요소로 작용합니다. 그래서 불평등이 심한 사회일수록 서로에 대한 믿음이 낮고, 외적으로 보이는 부분에 치중해 소비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제는 사람답게 살수있는 그런 나라 - 미국 서부시대 버금가는 정당방위 합법화로 대한민국 올바르게 살아남아라-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평등하고•공정하고•아름답게
힘들여 일하는 사람들보다 부동산투기하는 자들이 잘 사는 세상을 반대한다. 그들이 호가호식하는 것을 국민을 등친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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