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호텔리모델링형 청년주택 가보니… 입주민들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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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입주민들은 개인 취사나 세탁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다. “세탁이나 요리를 매일매일 하지 않아요. 주방이나 세탁기가 방에 있으면 오히려 공간 활용에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해요. 방에는 침대나 옷장 정도만 있으면 되죠.”

공동 회의실·작업실·카페“주방이 방에 있으면 비효율” 1일 서울 성북구에 문을 연 호텔 리모델링형 청년 공공임대주택이면서 사회적기업 아이부키가 위탁 운영하는 사회주택인 ‘안암생활’의 공유주방 모습. 연합뉴스 “제가 혼자 일하다보니까 사람 만날 일이 거의 없거든요. 협업할 친구들이 필요한데, 여기 커뮤니티를 통해서 협업하고 재능을 교류할 수 있는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1일 서울 성북구 신설동역 인근 호텔 리모델링형 청년주택인 ‘안암생활’에서 만난 입주자 이한솔씨는 입주를 선택한 계기로 ‘커뮤니티’를 꼽았다. 실제 이날 둘러본 10층 규모의 건물인 안암생활은 지하 2개 층과 지상 1층, 옥상 등에 공유 회의실과 공유 작업실, 커뮤니티 카페, 바베큐 시설 등 다른 입주민들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유 공간이 많았다. 개인 방에는 침대, 붙박이장, 냉장고 등의 옵션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개인 주방과 세탁기는 없었다.

서울시가 서울 종로구 동묘앞역 인근에 호텔을 리모델링한 사례가 있지만, 이는 민간임대사업자가 주도한 것으로 안암생활처럼 공공주택사업자가 주도한 호텔 리모델링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암생활 일반형 내부 모습. 연합뉴스 1일 둘러본 안암생활은 비주거시설을 주택으로 리모델링하는 일에 대한 세간의 우려와 달리 민간 오피스텔 못지 않은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었다. 바닥난방 및 개별난방도 되어 있었다. 122세대 중 2호는 장애인에게, 56호는 창업자나 문화예술 창작자에게, 64호는 일반 청년에게 공급됐다. 지난 8월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자 250여명이 신청을 했으며, 창업자 유형은 활동계획서에 대한 서류 심사로, 일반 청년 유형은 추첨으로 입주자를 선정했다. 임대료는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27만~35만원 수준으로 인근 시세 대비 45% 수준에서 공급됐다. 특히 2030 청년 1인 가구의 생활 트렌드를 반영해 공유공간을 극대화한 셰어하우스라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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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에 비하리

100에 30이면 1인가구 입장에서는 꽤 괜찮은 조건 아닌가?

놀랍다. 한겨레에 아직... 발로 뛰어, 현장에서 취재 하는 기자 가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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