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경제] 온라인서도 지갑 닫았다…문화 · 레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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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경제] 온라인서도 지갑 닫았다…문화 · 레저 '뚝' SBS뉴스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시간입니다. 권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소비 시장이 급성장할 거다, 이런 전망이 많았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까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요?그야말로 인터넷으로, 또 휴대폰으로 발생한 소비의 모든 그림을 볼 수 있게 됐는데요, 모두 12조 26억 원이었습니다.여기까지만 보면 "온라인은 역시 괜찮았구나, 돈이 많이 온라인 쇼핑으로 옮겨갔나 보다"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렇게 보기는 좀 힘듭니다.그냥 지갑이 좀 닫혔다, 왜냐하면 코로나 전에 온라인 쇼핑에서 거래액이 커지는 수준은 대체로 이것보다 더 높았기 때문입니다.그런데 보시는 것처럼 코로나가 엄습한 지난 3월부터 증가세가 갑자기 뚝 꺾이죠, 그리고 4월에도 그 3월과 비슷한 수준의 증가폭을 보이는데 그쳤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인, 온라인 다 합친 전체 쇼핑에서 차지하는 온라인 쇼핑의 비중도 3월보다는 줄어들어서 26%를 살짝 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여가시간이나 교통, 여행 관련해서 결제하는 돈이 크게 줄었고 얘기한 것처럼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는 음식과 식품 배달 서비스가 폭증했습니다. 사실 온라인 소비라고 말은 하지만 결국은 오프라인에서 우리가 움직이고 활동하는 것과 연결되는 소비가 워낙 많죠, 공연·영화·운동·여행·교통 사람들의 활동 자체가 쪼그라들어있는 상태에서는 이런 활동들에 연계해서 온라인에서 오가는 돈이 늘어날 수 없겠고요, 결국 관련 분야의 온라인 비즈니스도 축소될 수밖에 없다는 게 새삼 보인 것입니다.그럼 어디서 많이 늘어서 그래도 전체적으로 작년 4월보다 12.5% 늘어나는 증가폭은 유지했느냐, 얘기한 배달음식 서비스 84% 늘었고요. 농축수산물 같은 신선 식재료의 온라인 거래가 70%나 늘었습니다.

먹을 것을 배달해서 받을 뿐만 아니라, 신선 식재료도 가서 직접 확인을 하지 않고 집에 앉아서 배달을 받고, 집에서 요리 해 먹는 트렌드, 코로나가 지나가고 나면 반전이 어느 정도 나오긴 하겠지만 대세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분위기도 좀 느껴집니다.권 기자, 그리고 조금 다른 얘기인데 온라인 쇼핑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이제는 PC로 하시는 분들보다 스마트폰으로 하시는 분들이 훨씬 더 많다고요?여기서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이달 초에 내놓은 조사를 같이 보면 10대는 거의 휴대폰으로만 온라인 쇼핑을 합니다. 90%입니다.결국 50대 이상이 아직은 모바일 쇼핑을 그만큼 안 한다는 것인데요, 이 연령대에서도 변화가 빠릅니다.3년 전인 2016년이랑 비교하면 20% 안팎씩 늘어난 것입니다.특히 50대 이상은 2016년 정도까지만 해도 전화를 걸어서 주문을 하는 분들이 참 많았는데요, 이런 분들이 PC를 거치지 않고 바로 모바일 쇼핑으로 옮겨오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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