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이 가진 주식을 앞세워서 기업 활동에 지나치게 간섭하려 한다는 건데요.현대차, GS건설, 롯데 하이마트.기업 가치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 주주로서 적극적으로 행동하겠다는 신호를 보낸 겁니다.7개 경제단체들이 함께"국민연금의 주주대표 소송 추진을 전면 재검토하라"는 성명을 냈고, 지난주에는 토론회까지 열었습니다.국민연금은 주식 시장의 큰손입니다.
"국민의 소중한 자산에 피해를 입히는 기업에 대해서는 국민연금기금 수탁자로서 주주가치 제고와 국민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주주권을 행사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드립니다."국민연금도 주주니까, 경영진을 상대로 소송을 낼 수 있습니다.겉으로 드러난 쟁점은 소송 결정권을 누가 갖느냐는 거지만, 핑계일 뿐이라는 시각도 있습니다."이사들의 도덕적 해이에 대해서 책임을 물어야 하는 국민연금이 거의 주주권 행사를 하지 않다보니까, 이렇게 도덕적으로 해이한 행위들이 유행처럼 일어나고 있습니다."법원은 826억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고, 정 회장은 개인 돈으로 현대차에 이 돈을 물어줬습니다.▷ 이메일 mbcje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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