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만 허용된 개발제한구역에 작업장을 차리거나 쓰레기를 버리고, 국유지를 마음대로 쓰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드라마 일부 세트의 내부 장식을 맡은 N 업체 대표는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에서 '연 매출 10억 갑부'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인근 주민 : 바닥은 10센티 정도만 파내면 시멘트 콘크리트가 나온다… 25톤 화물차로 몇 트럭 나올 정도로, 양주시에서 계속 단속 나와서 이 정도 깨끗해져 있습니다.]지난해 양주시로부터 '원상복구' 지시를 받자 바로 옆 다른 개발제한구역에 지은 창고로 공구와 조형물을 옮기며 불법을 되풀이했습니다.
[N 업체 불법행위 제보자 / 지난해 1월 양주시에 민원 : 시청에서 답변이 왔던 건 쓰레기를 철거하겠다는 부분만, 그리고 확인을 계속하겠다고 했는데 시정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보시다시피 바닥에는 각종 장식물 쓰레기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YTN 취재가 시작되자 업체 대표는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N 공간연출 업체 대표 : 저는 문제가 없어요. 저는 이미 안전한 데가 있으니까. 그런데 비닐하우스에서 삶을 살아야 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정말 길거리에 ]업체가 계속해서 법을 어기면 이행부담금을 부과하거나 형사 고발할 방침입니다.철도 용지를 관리하는 국가철도공단은 토지를 침범한 구조물에 자진철거 계고장을 붙이고 5년 치 변상금 97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메일]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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