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약자들의 힘겨운 총선]②‘공천 벽’ 뚫었지만 , 거리에선 “아이고, 여자가”…또 편견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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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에서 경북 경주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다은 후보(34). 거리에서 인사하면 “아이고, 여자가…” 못마땅해하는 어르신을 자주 만난다. “집에서 아(애)나 키우지”라는 말도 들었다. “요즘 여자들이 똑똑한 거 아시잖아요”라고 재치 있게 맞받아친다.

4·15 총선에서 경북 경주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다은 후보는 지역 유권자들의 편견에 맞닥뜨리곤 한다. 거리에서 인사하면 “아이고, 여자가…”라고 못마땅해하는 어르신을 자주 만난다. “집에서 아나 키우지”라는 말도 들었다. 정 후보는 “아버님, 경주는 여왕도 나온 곳”이라거나 “요즘 여자들이 똑똑한 거 아시잖아요”라고 재치 있게 맞받아친다.4·15 총선 지역구 후보자 5명 중 1명은 여성이다. 전체 253개 지역구 중 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여성 후보는 각각 12.6%, 11.0%에 불과하다. 지난 총선에 견주면 양적으론 늘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이나 성평등 시대를 감안하면 부족한 현실이다. 여성 후보들은 당내 ‘공천’이라는 벽을 통과해도 본선에서는 사회적 편견과 자원 부족, 남성 카르텔이라는 강고한 벽에 부딪힌다.

하지만 사회제도는 여전히 여성 정치인에게 불리하다. 청년·비혼 여성들은 배우자와 직계가족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 선거법 관문도 돌파해야 한다. 기혼 여성은 정치와 육아를 병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 정다은 후보가 정치에 ‘올인’할 수 있었던 것은 친정어머니 도움 덕분이다. 정 후보 어머니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요양보호사로 일했지만 최근 일을 중단했다. 서울 광진을의 고민정 후보도 육아를 전담하는 남편의 도움을 받고 있다. 아이 양육 문제를 여성에게 묻는 것 자체가 성평등 인식과 배치된다. 남성 후보라면 받지 않을 질문이기 때문이다.

여성 정치인에게 근본적인 벽은 남성 정치인들의 견고한 카르텔, 공천의 벽이다. 여성 정치인에게 공천 기회가 오는 경우도 많지 않은 데다 경선이 있어도 조직적으로 밀린다. 진입장벽이 높아 여성 정치인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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