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유엔무역개발회의는 만장일치로 우리나라의 지위를 선진국으로 변경했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 설립 후 최초 사례입니다. 우리는 일본의 수출규제부터 코로나까지 연이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고, 무역의 힘으로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소중한 성과마저도 오로지 부정하고 비하하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국민들의 자부심과 희망을 무너뜨리는 일입니다. 우리 경제에 불평등과 양극화 같은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잘한 성과에는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병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수출이 가파르게 회복되고 있는 의미 있는 시점에 개최”됐습니다. 올해 무역과 수출 규모는 각각 1조2000억 달러, 63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모두 역대 최대치입니다. 문 대통령은 헥산 추출시약을 통해 코로나19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제놀루션 김기옥 대표이사 등 무역유공자 10명에게 정부포상을, 삼성전자 등 10개 수출기업에 수출의탑을 직접 수여했습니다. “한국은 경제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국방, 문화, 보건의료·방역, 외교·국제협력 모든 면에서 이제는 톱10의 나라가 됐습니다. G20 국가들이 세계적 과제를 논의하는 데 G7만으로 부족하고 좀 넓힐 필요가 있다 해서 G10 정도 구성할 경우 가장 먼저 대상이 되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면 이것은 자화자찬이다, 국민들 삶이 이리 어려운데 무슨 소리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비판들도 있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우리의 주관적인 평가가 아니라 세계에서 하는 객관적인 평가입니다. 자부심을 왜 가져야 하는가 하면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이 자부심이 앞으로 우리가 미래에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 성취는 우리 정부만이 이룬 성취가 아닙니다. 역대 모든 정부의 성취들이 모인 것이고, 결국은 오랜 시간 동안 우리 국민들이 노력해서 이룬 성취입니다.
문 대통령 의중을 잘 아는 인사들은 이 같은 대통령 발언에 대해 “특정 정당·언론을 염두에 두고 정치적으로 하신 말씀이 아니다”라고 강조합니다. 문 대통령이 평소 한국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높아진 것이 “정부의 성과라기보다는 국민의 성과”라는 인식이 확고하다보니, 이에 대한 공격을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이 아닌 ‘국민들에 대한 비난’으로 여겨 강하게 발언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문 대통령이 ‘국민들의 자부심이 미래로 가는 원동력’이라는 철학이 확고해서 한 말이지 다른 정치적 목적은 없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정부에 대한 정당한 비판은 늘 열린 자세로 수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로에서 사람을 찌른 '강도'가 묻는다. 피해자가 말한 '칼로 찌른 사람들'은 누구일까... 섬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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