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송의 아니 근데]SBS ‘보헤미안 랩소디’ 동성애 키스신 삭제와 한국 드라마가 성소수자를 그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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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권하는 사회에서, 성소수자의 연애는 쉽게 비가시화된다. 잘 보이지 않으니 곧잘 없는 것 취급당한다. 성소수자나 그들의 연애는 가시화만으로도 논란과 징계 대상이 되기 일쑤다. 몇 가지 이슈를 보자.

SBS가 설 특선 영화로 방송한 영화 에서 삭제된 프레디 머큐리와 그의 연인 짐 허턴이 입 맞추는 장면. 미국의 성소수자 관련 잡지 ‘아웃 매거진’은 해당 장면과 함께 이 논란을 보도했다. ‘아웃 매거진’ 기사 캡처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는 2월18일 제3지대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텔레비전 토론회에서 퀴어축제에 대해 “차별에 반대하는 건 당연, 개인들의 인권은 존중돼야 마땅”하다면서도 “그런 것들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도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 외곽 지역에서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퀴어축제를 예로 들었다. 이 발언이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조장한다는 비판이 일자 안 후보는 CBS 라디오 에서 퀴어축제의 신체 노출이나 성적 표현 수위가 높은 경우를 예로 들며, ‘아동이나 청소년’을 보호하려는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 기만이다. 소수자의 삶은 유해 매체가 아니다. 보호해야 할 대상이라고 선 그어놓은 아동과 청소년 중 성소수자가 없으리라는 자신은 또 어디서 나오시는지?

이쯤 되면 모르는 척하기 힘들 정도로 경향이 뚜렷하다. 다양성의 알리바이처럼 등장은 하는데 언제나 주변부의 인물이거나 ‘해프닝’으로만 존재한다. 혹은 동성의 구애를 받으면서도 무례하게 대처하지 않는, 남자 주인공의 매력을 부각하기 위한 장치로 이용된다. 징계를 피하는 선 안에서 쓰려다 발생하는 딜레마가 아닌가 싶다. 옴니버스 드라마 에 짧게 등장한 커플을 제외하면, 소수자가 서사의 배경이 아니라 중심으로 등장하는 드라마는 아직 가 유일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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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자가 정상이요? 할배에게 진짜로 난해한데...아는 사람 없소? 한편 국정원에 게이가 한마리 있다. 전국수배: 소속(구 장안동대공분실), 출신(대구), 나이(40세 전후), 키(1.64M 전후). 이놈은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의 잔존 범죄자인데 길에서 바지-팬티도 벗고 자위행위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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