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크루그먼 교수는 러시아산 원유 등 개별 품목에 대한 금수조치는 아직 큰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실제로 러시아는 에너지 수출로 하루에 10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재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수출에는 큰 지장이 없는 데다가 에너지 가격의 급등으로 수익이 더욱 늘었기 때문이다.러시아가 국제사회로부터 필요한 물품을 수입하지 못하게 됐기 때문에 무역흑자가 늘어났다는 것이다.특히 크루그먼 교수는 러시아가 이해관계를 함께 하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도 45%나 떨어졌다는 통계를 제시했다.
이와 관련, 크루그먼 교수는"한국이나 일본, 미국의 부품에 의존해 물건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 입장에서라면 러시아에 물건을 팔아 블라디미르 푸틴 정권을 도와주는 모양새를 보이고 싶겠나"라고 반문했다.크루그먼 교수는 러시아 주요 은행들이 금융제재로 국제은행간통신협회 전산망에서 퇴출당한 것도 러시아가 필요한 상품을 수입하지 못하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크루그먼 교수는"100달러짜리 현찰이 가득 찬 서류 가방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시대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국제 경제가 전공 분야인 크루그먼 교수는 지난 2008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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