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연쇄 실종사건 1987, 인간청소'라는 부제로 '형제 복지원' 사건을 조명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수십 개의 건물에 똑같은 파란색 츄리닝을 입고 모인 이들은 폭행을 당하기 두려워 시키는 대로 로봇이 되어갔다. 그리고 아이들이 밤낮으로 한 일은 바로 장롱, 신발, 장난감 등을 만드는 것이었다. 또한 어른들은 밤낮으로 건물을 지었다. 아빠를 발견하고도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던 연웅이. 그런 연웅이에게 아빠가 말을 걸었다. 그는 명절 때 받은 시루떡을 며칠 동안 품고 다니다가 감시를 피해 아들에게 건네 뭉클함을 자아냈다.결국 탈출을 한 연웅이, 하지만 주변의 시선들은 연웅이를 부랑인으로 바라보았고 부랑인 신고로 연웅이는 다시 복지원으로 돌아와 끔찍한 매질을 당해야 했다. 그리고 죽기 전에는 그곳을 나갈 수 없다는 생각에 체념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했다.
끔찍한 현장에 김용원 검사는 곧바로 책임자를 수소문했다. 그러나 원장은 온데간데없고 원장실의 대형 철제 금고만이 의심스러운 모습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금고의 열쇠를 내놓지 않자 검사는 산소 용접기로 금고를 강제 개방했고 그 안에 든 것을 확인하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국가에서는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환경미화 작업을 실시했다. 외국 손님들에 보기 좋지 않으니 흉한 시설뿐만 아니라 보기 싫은 인간까지 치우는 인간 청소가 시작된 것. 판자촌을 허물고 거리를 떠도는 사람들을 치우고, 안 보이는 곳으로 부랑인을 분리수거한 것이었다.형제 복지원은 불법 감금, 폭행, 성폭행, 강제노역, 횡령 등 범죄 소굴이었다. 또한 그곳에서 사망한 인원은 총 513명으로 밝혀졌으나 이는 원장의 주장일 뿐 원생들의 증언은 달랐다. 아파서 모두 자연사했다는 원장의 주장과 달리 시신 암매장, 시신 소각에 관한 증언이 이어졌고 심지어 해부용 판매 증언까지 나왔다.
과거 형제복지원등 유사 범죄조직 단체들 조서철저히해 찾아내서 전부사형 해야 한다 현재도 진행형 일수 있다 미래도 가능한 범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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