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노쇼' 논란 당시 유벤투스 FC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호날두 보고 싶으면 이탈리아로 와라. 티켓값을 주겠다"라고 발언한 가운데, 한국인 유튜버가 불굴의 의지로 직접 사리 감독을 만나 경기 'VIP 티켓'을 받아낸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공개된 영상에는 유튜버 곽지혁 씨가 이탈리아 토리노를 찾아가 직접 사리 감독을 만나 티켓을 받아내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겼습니다.이튿날 다시 훈련장을 찾은 곽 씨는 기다림 끝에 사리 감독과 눈인사를 주고받았지만, 직접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포기할 때쯤 곽 씨는 토리노 시내에서 우연히 현지인 친구를 만나 사리 감독의 집 주소를 알아내 그의 집 앞까지 찾아갔지만, 감독을 만날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사리 감독의 집 앞을 다시 찾은 곽 씨는 푹푹 찌는 날씨에도 감독을 만나겠다는 집념 하나로 포기하지 않고 기다렸습니다. 결국 집을 나서던 사리 감독과 마주하게 된 곽 씨는 "나를 기억하냐. 우리 스웨덴에서 만났었다"라고 인사를 건넸습니다. 당시 곽 씨의 모습이 인상 깊었는지 사리 감독은 "물론 당신을 기억한다"면서 "지금 티켓은 없지만 구단에 문의해보겠다. 한 번도 부탁해본 적이 없다. 훈련장에서 티켓을 줄 수 있으면 주겠다"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습니다.감독이 준 티켓으로 경기를 관람한 곽 씨는 경기가 끝난 뒤 감독을 다시 만나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에 사리 감독은 "경기 재밌었냐. 한국은 언제 돌아가냐"라며 "잘 가"라고 쿨하게 인사를 건넸습니다.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진짜 끈기 대단하다. 아마 사리도 진짜 올 것이라고 예상 못 했을 것이다"라는 댓글을 남겼고, 일부 누리꾼들은 "해명을 듣는 게 아니라 개인 티켓으로 마무리라니", "시작은 항의였지만, 결과는 항의를 빙자한 티켓 받아내기인가"라며 비판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의지? 빗나간 의지 .....
구질구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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