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 오전 8시경, 두 명을 살해한 후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강윤성 스스로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 특히 그가 몰고 온 차량 트렁크에는 본인이 살해한 여성의 시신이 실려 있어 충격을 안겼다. 그리고 그의 자수 이후 그의 집에서 또 다른 피해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강윤성에게 살해당한 여성들은 모두 그가 노래방에서 만났던 도우미 여성들이었다. 검찰 송치 당시 그가 밝힌 범행 동기는 금전 문제였다. 그는"성관계를 거부해서 살해한 게 아니다. 범행 동기는 돈 때문이다"라고 했다. 범행 5일 전 그는 지인들에게 돈이 없어 전자팔찌를 끊고 다시 교도소로 들어가는 게 낫겠다는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그는 지인들에게 자주 돈을 빌려달라는 말도 했었다. 제작진은 취재 중 강윤성과 20년 넘게 알고 지낸 이정희 씨를 만났다. 그는 첫 번째 살인 후 강윤성에게 전화가 왔었다며 통화 녹취 내용을 공개했다. 강윤성은 돈을 안 해줘서 너무나 큰 사고를 냈다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일명 '코걸이'. 그는 전국에서 제일 유명한 코걸이였다. 그에게 교도소는 갇혀있긴 하지만 왕국이었다. 그리고 강윤성은 출소 후 기초 수급자가 되기 위해, 그리고 원하는 집을 얻기 위해 공무원들을 괴롭혔고 이를 자랑인양 떠들었다. 이에 전문가들은"자기애성 인격장애다. 그리고 반사회성 성격의 행동을 하고 있다"라며"그런 행동으로 얻어낸 권력, 지위를 맛보고 이런 것들이 그의 행동과 사고 패턴을 강화시켰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강일용 프로파일러는 강윤성이 기존의 반사회적 인격장애 범죄자들과는 다른 성향을 보인다고 했다. 그는"불특정의 대상을 피해자로 삼는 다른 범죄자들과 달리 이 사람은 자기가 충분히 알고 있는 사람을 타깃으로 삼아 계획적 살인을 저질렀다.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살인이 진행될지를 사실은 가늠할 수 없는 그런 범죄자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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