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를 돌보고 있다. 고양/김명진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한 뒤 한달 만에 처음으로 전국 코로나19 중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이 75%를 웃돌았다. 정부가 ‘비상계획’ 발동을 검토하는 긴급평가 실시 기준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28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과 비교하면 140명 줄었으나,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코로나19 유행 이후 최다 확진자다. 위중증 환자는 647명, 사망자는 56명으로 모두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많다. 위중증 환자 수가 최근 5일 동안 잇따라 6백명을 넘어서면서 보건의료체계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전국 코로나19 중환자 전담병상 1154개 중 866개에 환자가 입원해 병상가동률이 75.04%다. 방역 당국이 긴급평가를 실시하는 기준으로 제시했던 중환자 전담병상 가동률 75%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24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명지병원 중환자실 모니터에 위중증 환자들의 병상 모습이 보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늘어나면서 명지병원이 운영하는 19개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중 17~18개의 병상이 차있다. 고양/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 정부는 지난 17일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새로운 코로나19 위험도 평가기준을 제시하면서 비상계획 실시 여부와 조치사항을 논의하는 ‘긴급평가’ 실시 기준으로 △전국 중환자실 병상가동률 75% △주간 평가결과 위험도가 ‘매우 높음’인 경우 △4주간 단계 평가 결과가 ‘높음’ 또는 ‘매우 높음’인 경우 △방역의료 분과위원회 전문가 의견 등을 토대로 방대본과 중수본이 비상계획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등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