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봉쇄] ③ 흔들리는 시진핑 '제로 코로나 신화'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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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봉쇄] ③ 흔들리는 시진핑 '제로 코로나 신화'

조기 발견이 어려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중국의 '방역 만리장성'을 넘어 '경제수도' 상하이를 비롯한 중국 전역에서 3월 이후에만 코로나19 감염자가 약 20만명이나 발생했다.2020년 우한 사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중국은 국가가 시민을 압도하는 사회주의 체제 특성을 십분 활용해 코로나19 확산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통제해왔다.

비록 '외부 세계'에서 중국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따가웠지만 적어도 내부적으로는 중국식 사회주의 체제가 팬데믹 위기에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공간을 창출해냈다는 선전이 효과적으로 먹혔다.하지만 3월부터 오미크론 감염 파도가 닥치면서 중국이 지난 2년여 동안 유지해온 '제로 코로나 평화'가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우한 사태 이후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감염 폭발 사태에 직면하면서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일부 중국인들도 자국이 다시 제로 코로나 상태로 돌아갈 수는 있는 것인지, 그렇게 되더라도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진 경제 사회적 대가를 치르고 그렇게 하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인지 의문을 품기 시작했다.상하이 한 주민은 연합뉴스에"미국 등 세계 많은 나라는 코로나19를 겪고 정상적 생활로 돌아가고 있는데 중국만 계속 벽을 치고 고립되고 있다"며"중국이 결국 어느 시점에는 문을 열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일일 신규 감염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선 상하이시는 제로 코로나 원칙에 기반한 강력한 감염자 및 밀접 접촉자 격리 정책에 대한 주민들이 반감이 커지고 있다.3월 이후 상하이에서 컨벤션센터·체육관 등을 개조해 만든 격리시설로 보내진 사람은 감염자 15만명에 밀접 접촉자, 2차 밀접 접촉자까지 더해 30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제로 코로나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강경 태도를 보인다. 물론 중국의 주류 여론도 아직은 절대적으로 '제로 코로나'를 지지한다. 인터넷에서는 코로나 감염 폭발이라는 '사고'를 친 상하이를 비난하는 여론이 거세다.중국 방역 담당 부총리이자 공산당 정치국원인 쑨춘란은 최근 상하이를 방문해"주저하지 않고, 확고하게 제로 코로나를 유지한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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