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연의 색다른 인터뷰]‘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많이 받은 삶, 이제 주자 하는 마음으로 살아요”

전 세계적으로 흥행 신화를 낳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에서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 참가자 1번 오일남 역을 맡은 배우 오영수씨가 지난 13일 경향신문과 만났다. 오씨는 1968년 극단 광장에서 데뷔해 54년간 무대를 지켜온 베테랑 배우로 에서는 해맑은 미소와 폭넓은 내면 연기로 ‘선 굵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박민규 선임기자오씨는 요즘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다. 이 드라마에서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의 1번 참가자 ‘오일남’으로 분한 그는 ‘대체 불가능한 농익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침묵의 순간조차 그에게선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팬들은 그가 등장하는 장면으로 밈을 만들어 퍼날랐다. 팬이 개설한 SNS 계정을 오씨의 공식 계정인 줄 알고 순식간에 팔로워 수가 6만명이 되는 해프닝도 일어났다.

각본을 쓰고 연출을 한 황동혁 감독은 오일남을 연기할 배우로 오영수씨를 일찌감치 낙점해 두고 있었다. 앞서 김기덕 감독의 영화 을 보며 오씨의 ‘노승’ 연기에 깊은 감명을 받았기 때문이다. 2017년 영화 을 찍을 때 캐스팅하려 했지만, 오씨의 사정으로 불발됐다. 그래도 그를 마음에서 놓지 않았던 황 감독은 을 준비하며 서울 대학로로 오씨를 찾아가 만났다. 당시 그가 출연중인 연극 을 관람하며 다시 한번 확신을 얻었다.인생도 마찬가지…소유욕 사라지고 자연스러운 ‘나’만 남아“소유욕이 강한 지배자이자 약자들을 손아귀에 넣고 좌지우지하는 사람들의 상징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악’만 있는 인물은 아니에요. 자기 나름의 규칙과 질서가 있어요. 장기매매를 위해 게임의 공정을 해친 요원을 처형하는 장면이 대표적이죠.”“드라마를 그렇게 논리적으로 보면 구멍이 한두 개가 아니에요. 저것은 드라마니까 상징적으로 보자, 그것은 용서해주자, 그렇게 봐야 해요.

sjh7676 그렇지, 이게.. 나도 깐부가 뭔지 잘 몰랐는데 깍두기와 함께 깐부가 가장 울림이 큰 단어였다. 배우로서 바른 선택인듯. 진짜 구만..

근데 알고 보니 오영수 배우가 깐부치킨의 소유주로 밝혀질것만 같은…

이것이 진짜 프로의 모습. Respect.

5cWcxwxYKcEDkch 돈에 팔려 이권에 팔려 인간말종 패륜잡범 따까리 하는 국회의원들 판사 검사 변호사 새끼들보다는 최소 100 만배 시대의 의인이시다 이것들아 이런 직업정신을 가진다면 노가다도 성직이다

광고비가 낮았겠지

아이고 할아버지, 할머니는 안중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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