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시간을 일하는데 마음 편히 갈 화장실이 없다면 어떨까요. 최저시급을 받고 일하는 노상 공영주차장 노동자들 얘기입니다. 차들이 드나드는 시간을 확인해야 해서 자리를 비울 수도 없고 옆 건물 화장실은 갈 때마다 눈총을 받습니다. 오늘 밀착카메라는 이들의 하루를 담아왔습니다.[배성민 : 당연히 해줘야 되는 거 아닌가? 화장실. 전혀 몰랐어요.]이 일터, 바로 여기 있는 공영주차장을 관리하는 노동자들이 근무하고 있는 곳 이야기입니다.출근하자마자 주차된 차량 사진을 찍습니다.[A씨/공영주차장 관리원 : 한눈팔면 언제 들어왔나 언제 나갔나 모를 수가 있어요. 항상 살펴봐야 해요.][A씨/공영주차장 관리원 : 지금 2만 얼마 나왔는데. 1만6000원만 받으라고. 500원 깎아달라고. 엄청 많아요.][공영주차장 이용객 : 아니 왜 없으시고선 요금 처리를 그렇게 하는 거야. 얼마 되지도 않는데 기분 나쁘게. 그까짓 거 얼마나 한다고.
[A씨/공영주차장 관리원 : 잘 안 풀어졌어요. 아까 물 덜, 조금 끓여가지고 덜 부었다가. 손님들 보시면. 밥 먹다 말고 냄새나니까. 차 댔네요. 토요일은 그런 거 다반사예요.]끼니야 틈틈이 해결한다고 해도 문제는 화장실입니다.관리 부스에서 가장 가까운 화장실은 이쪽 끝에 있는 건물 1층에 있는 공용 화장실인데요.[A씨 : 아들이나 남편이 와서 한 번씩 잠깐 와서 들여다볼 때 그때 화장실 갈 수도 있고.][C씨/공영주차장 관리원 : 음료수를 한 박스씩 꼭 사다 드리면서 사장님 제가 여기 3개월 동안 있을 거니까 여기 화장실 좀 쓸게요. 신세를 지면서 그 인사는 해야 되는 거잖아요.][C씨/공영주차장 관리원 : 1층에 갔는데 비번을 잠가 버리는 거예요. 왔다 갔다 하는 게 보이잖아요. 조끼를 입고 왔다 갔다 하니까. 아침부터 개시도 안 했는데 화장실을 오느냐고. 장사하시는 입장에서도 이해가 되는데. 얼마나 서러운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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