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카메라] 포항지진특별법 시행에도…피해구제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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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포항지진특별법 시행에도…피해구제 '막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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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지진이 일어난 지 2년 반이 지났습니다. 원인을 밝히고 피해를 본 시민들을 지원하는 내용의 특별법이 시행된 지는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현장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밀착카메라가 가봤습니다. 갑자기 건물이 흔들리더니, 물건이 쏟아져 내렸습니다.당시 벽돌이 우르르 쏟아지면서 학생들이 모두 대피했던 한동대학교의 느헤미아 홀입니다.[한동대 관계자 : 41억6327만2000원이거든요. 그중에서 50% 지원받고 나머지 50%는 교비로…][김주태/경북 포항시 흥해읍 성곡3리 : 벽이 갈라져서 주먹이 들어갈 정도였거든. 11채가 부서졌는데 내 집이 제일 심하게 부서졌어요.]집집마다 새 집인 건, 1년가량 이어지는 컨테이너 숙식이 힘들어 집을 새로 지었기 때문입니다.시에서 받은 지원금은 적게는 100만 원에서 많게는 1000만 원 수준, 대부분 스스로 대출을 받아 집을 지었습니다.

흥해실내체육관의 이재민들도 이렇게 오래 남게 될 줄 몰랐습니다.이들은 대부분 '조금 파손됐다'는 시의 판정에 불복하는 사람들입니다.이들이 판정을 쉽게 믿지 못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이게 왜 이런지 저희가 좀 알아봤더니, 주민들이 기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밝혀내기 위해서 스스로 흙을 파낸 것입니다.이 아파트의 주민들은 지진 직후 벽에 금이 가 있는 것을 보고 건물 자체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을 품었습니다.시청에 얘기했지만, 지내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추가 정밀 검사를 한 시청은 '완전히 파손됐다'는 판정과 함께 결국 주민들에게 이주 명령을 내렸습니다.하지만 시행령엔 정작 주민들의 요구사항 일부만 반영됐습니다.앞으로 시행령이 계속 보완될 텐데, 주민들은 의견이 반영될 수 있을지 우려하는 상황입니다.주민들의 막막함과 호소는 누가 멈춰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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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시대 그 속에 답이 있다

2estina 문재인정부는 아직도 포항난민조차 해결못했는데 무슨 코로나 재난지원을 할수 있겠냐..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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