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때문에 요즘 노인 돌봄시설도 문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혼자 지내기 어려운 노인들을 돕는 시설인데요. "내 집 앞이나, 우리 동네에 있는 건 싫다"면서 반대에 부딪히기도 합니다.약속을 안 지킨다며 마포구청을 규탄하는 내용부터 마포구에 살게 된 게 인생의 실수라는 다소 과격한 내용도 담겨 있는데요.[A씨/주민 : 마포구청이 주민이 원하는 복리시설을 지어 주겠다고 공문으로 보내줬어요. 주민들하고 한 약속을 안 지켰기 때문에 주민들이 화가 난 거예요.]해당 부지는 재개발 당시 구에 무상으로 귀속됐기 때문에 주민 요구를 수용할 의무는 없습니다.그 편의시설의 빈 공간에 노인 돌봄시설을 지으려 한 건데 반대가 심하자 구청도 당황한 기색입니다.도로에서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거동이 다소 불편할 수 있는 노인들을 이곳에서 돌보려고 하는 계획이지만 현재 주민들의 거센 반발로 인해 개원이 미뤄진 상태입니다.
[D씨/주민 :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아이들을 위한 시설들이 많았으면 하는 의견들이 많은 것 같긴 한데 어차피 필요한 거고 전 별로 상관없는 것 같아요.][아현데이케어센터 관계자 : 거동 불편 어르신들이어서 센터를 못 오고 저희가 갖다 드리거든요. 복지시설은 모든 게 다, 경로 식당도 다 휴관이어서요.]주민 반대에 부딪혀서 진통을 겪다가 올해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는데 보시는 것처럼 주민들이 붙여 놓은 반대 현수막은 물론 LED 현수막까지 둘러쳐진 상태입니다.[E씨/주민 : 좀 떨어져 있으면 좋은데 이게 딱 안에 있잖아요, 중심에…그러니까 그것도 안 좋은 것 같고…][G씨/주민 : 아파트값이 떨어지니까, 들어오면… 떨어진다고 하니까 반대를 하는 거죠.][H씨/주민 : 너무 아파. 몸이 쑤시고 아파서 진통제 안 먹으면 못 견뎌요, 아파서. 음식도 제대로 못 해 혼자. 애들이 돼 버려.]지금은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자기네도 언젠가는 늙어갈텐데 이기적인 사람들이네요.더불어 살아가야하는 세상인데~~
헐... 노인인구가 많으니 노인복지시설을 짓는 거 아닌가? 글구, 아이들을 위한 시설 지어달라고 핑계대는데 이미 어린이집이나 도서관은 운영하고 있다면서요. 어쩌다 노인복지시설이 혐오시설 취급받는지... 본인들은 안 늙나, 사람들 참 이기적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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