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착카메라] 이천 참사 한 달…장례도 못 치른 유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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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카메라 이천 참사 한 달…장례도 못 치른 유족들

오늘 밀착카메라는 받지 못할 문자를 계속 보내보기도 하고 들리지 않겠지만, 매일 안부를 묻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목숨을 잃은 서른여덟 명 노동자들의 가족들입니다. 내일이면 한 달이 지나지만 밝혀진 것도 책임지는 사람도 없습니다. 희생자 가족들의 시간이 그날에 멈춰있는 이유입니다.지난달 38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천의 물류창고 화재 현장입니다. 시아버지를 잃은 전수진 씨, 집으로 돌아왔지만 일상으로 복귀하진 못했습니다.

[전수진/고 유지봉 씨 며느리 : 저희 신랑은 보험 설계사예요. 스케줄을 잡아서 일을 하는 사람인데. 일을 하지를 못하더라고요. 다니던 직장에서는 일을 그만둔 걸로. 화장품 판매를 하시는데 이런 마음 상태로 누구한테 뭔가를 판매를 할 수가 있겠어요.][전수진/고 유지봉 씨 며느리 : 은퇴하시고 가려고 지어놓고. 애들이 어리니까 물놀이 하라고. 구덩이 파서 물 끌어오면 되니까. 다 만들어 놓는다고.]일부 유족들은 분향소에서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유족들은 분향소에 있는 가족을 만나기 위해서 매일, 이 마흔다섯 계단을 오른다고 합니다.저마다의 슬픔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고 김준범 씨 어머니 : 저는 아들도 잃음과 동시에 친구 하나도 잃어버렸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아픔이나 슬픔이 점점 다른 모습으로 다르게 다가와요.][고 김준범 씨 어머니 : 그 밝고 잘생기고 예쁜 얼굴이 녹아버리는 얼굴이 작업복에 묻혀서 안 보이더라고요. 그게 영상인가 형상인가 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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