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쌍욕 듣고도 참아라?…‘직장내 괴롭힘 열외’ 현장실습생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교육계에서는 현장실습생들의 학생 신분은 유지하더라도 노동자로서의 권리는 필요한 만큼, 개선되는 법안들의 준용을 꾸준히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교육부 “제도적 미비함에 개선점 찾아서 검토 중”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여수 실습생 고 홍정운군 추모 촛불이 열려 홍군의 친구들과 특성화고 학생 및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현장실습을 떠올리면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한 기억밖에 없어요. 쌍욕은 기본이고, 다른 업무 중인데 본인 일을 도와주지 않는다고 공구를 주변에 내려치면서 화를 내기도 하고요. 커터칼을 제 정면에서 신체 가까이로 들이댄 적도 있었어요.” 전북에서 직업계고를 나온 최아무개씨는 지난해 9월 트럭 정비센터에서 고등학생 신분으로 현장실습을 시작했다. 당초 취업을 생각하던 분야라 성인이 되어서도 꾸준히 다니겠다는 의지를 다졌지만, 이는 입사하고 이틀만에 50대 상사 ㄱ씨의 괴롭힘이 시작되면서 좌절됐다.

그는 “학교에서는 그 분과 친해지는 것도 능력이라고 하고, 다시 도움을 청하니 내년에 다른 후배가 그 회사에 들어갈 수 있으니 후배 생각도 해주라는 답이 돌아왔다”며 “학교가 회사에 괴롭힘 내용을 전달하긴 했는데 회사는 제가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 거라는 식이더라”라고 토로했다. 결국 최씨는 결국 원하던 분야의 직장을 그만두고 완전히 다른 분야를 선택해 일하게 됐다. 최씨는 한동안은 사람 만나는 것도 힘들었고 트라우마까지 생겨, 다시 비슷한 직장을 선택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직업계고 학교전담노무사를 경험한 적 있는 노동법률센터 ‘도토리’의 유선경 노무사는 “학교에서 확인을 하고 퇴사 조치를 하면 문제는 해결될 수 있지만, 어쨌든 학생 입장에서는 그 일에 대해 조사나 처벌을 요구하고 싶을 수 있지 않나”라며 “괴롭힘 없이 회사를 다니기 위해 문제되는 사람에 대한 조치를 원할 수도 있는데 근로기준법 적용이 안되면 그게 어렵다”고 설명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 '사랑해' 악마의 속삭임…친구 미성년 딸 간음한 그놈그루밍 성범죄는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호감을 얻거나 돈독한 관계를 만드는 등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뜻한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직장내 괴롭힘 적용 못 받는 현장실습생…근로기준법 사각지대“현장실습을 떠올리면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한 기억밖에 없어요. 쌍욕은 기본이고, 커터칼을 제 정면에서 신체 가까이로 들이댄 적도 있었어요.” 명백한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근로기준법 위반이지만, 최씨와 같은 직업계고 현장실습생들은 관련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이준석 비단주머니 재가동…네번째는 ‘윤석열체’ 광주 손편지?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광주·호남 시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진정성 있는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장 비싼 비단주머니로, 큰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말 죽통을 골고루 ~~ 치고싶다 최순실 오방낭 주머니 이준석 비단주머니 또_다시_박근혜는_자해 짐승들이 짐승을 알아본다고 낫 놓고 ㄱ 자도모르는 무지한 인간들이 윤석렬이를보면 환장을하고있는 지금의현실이며 그 무지한 짐승들의 지지가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황운하의원의 발언의의도가 무슨 뜻을 담고있겠는가 무지한 인간들의 지지가 무슨의미가 있겠는가 라고 하고싶었 을것이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손준성 윗선 '윤석열' 또 언급했지만…잇단 영장 기각, 공수처 초라한 성적표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공수처가 손준성 검사에 대해 다시 한 번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됐죠. 그런데 공수처가 두번째 영.. 무능한 야당 전문 수사기관 공수처 당장 해체하라 ㄴㅐ로남불 패거리들이 집단으로 힘모아 만든 공수처 당장 해체하라 공수처 고위 공직자 수사 할려고 만든 기관?!이지만 관리 주체하는 자가 관리를 못하면 세금 낭비 하는 기관에 불가? 적어도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 나오는 분들은 1년의 검증과정을 거쳐 선출하도록 법을 바꿔야 한다 온갓 부정행위와 부폐의 냄세 가 진동하는 이번 후보들을 보면서 차라리 허경영 을 찍어야 하는 무력감 의 피곤함이 몰려든다, 내생에 투표권을 포기하고 싶은 지금 나에선택은 기권 포기 막던지기?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직장내 괴롭힘 적용 못 받는 현장실습생…근로기준법 사각지대“현장실습을 떠올리면 상사에게 괴롭힘을 당한 기억밖에 없어요. 쌍욕은 기본이고, 커터칼을 제 정면에서 신체 가까이로 들이댄 적도 있었어요.” 명백한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근로기준법 위반이지만, 최씨와 같은 직업계고 현장실습생들은 관련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직장내 괴롭힘·성희롱 신고했더니 ‘무고’ 역고소…‘보복갑질’ 만연직장 내 성희롱·괴롭힘을 신고했다가 해고되거나 가해직원으로부터 무고로 역고소를 당하는 등 ‘보복갑질’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무고와 손해배상을 앞세운 역고소는 피해자에 대한 신고를 취하하라는 ‘협박’이 된다. 함께해요 응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