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중국 어선 꽃게 싹쓸이...속수무책 눈뜨고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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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수십 척이 몰려다니며 다 쓸어가는데 지켜보는 것 말곤 방법이 없네요'중국 인천 꽃게

옹진군에선 지난 1일부터 가을철 꽃게 조업철이 시작됐지만, 수확량은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한다.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매해 꽃게 치어 '싹쓸이'가 이뤄지면서 이제는 서해 어장의 꽃게 씨 자체가 점차 마르고 있는 탓이다.실제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은 매년 규모가 빠르게 늘고 있다.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실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총 1만1858척 규모였던 불법 조업 어선은 2019년 1만6024척에 이어 2020년 1만8729척으로 늘었다.이대로라면 올해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규모는 2만5000~3만 척으로, 역대 최대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불법조업에 나서는 중국어선의 규모에 비해 해양경찰청 등의 단속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지난해엔 코로나19로 어선 나포가 불가능해지며 단속 실효성이 한층 떨어졌다. 사진은 연평도 당섬 선착장에서 꽃게잡이 출어준비를 하는 모습. [연합뉴스]해양경찰청이 단속대원들의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단속 방식을 나포에서 퇴거 명령 등 비접촉 단속으로 바꿨기 때문이다.특히 산란기를 맞은 꽃게나 크기가 작은 꽃게 치어까지 싹쓸이해가는 중국 어선 행태에 서해의 해양생태계 자체가 마비되고 있는 실정이다.박재복 선주협회장은 “중국어선은 NLL 근처에서 불법 조업을 하다 해경이 뜨면 북한 측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단속을 회피해왔는데, 최근엔 아예 대놓고 수십척이 몰려다니며 꽃게를 다 쓸어간다”며 “새벽만 되면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의 불빛들이 바다에 둥둥 떠 있는데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와 각 지자체는 지난 2014년 YSLME를 부각하며 중국 불법조업 근절에 나선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불법 조업 어선이 더 늘어난 것 자체가 이런 구상이 큰 실효성이 없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결국 한·중 관계 발전을 중시한 나머지 불법 조업 문제에 단호하게 대응하지 않는 정부의 태도가 문제라는 지적도 나온다. 조태용 의원은 “”며 “한·중 관계에서도 국익과 원칙에 입각해 이제라도 당당하게 중국 측에 불법 조업 근절을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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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혜한테 물어 바바~ 왜 해경을 해체했냐고~ 기래기들아~ ㅋㅋㅋㅋ

진짜 뭐냐 한 10대도 아니고 1만 7000여척의 도둑들… 순간 놀랐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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