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AS] 국민 과반이 ‘여가부 폐지’ 찬성? 2주간 여론조사 뜯어봤다

‘윤석열 후보, 여가부 폐지로 반등’ 분석 하지만 여론조사 따라 다른 해석 가능폐지 대신 “개편”이 다수인 조사들 많아

2022-01-27 오전 2:46:00

6개 중 2개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여가부 폐지 찬성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하지만 나머지 4개의 여론조사에서는 폐지 찬성 응답이 30%대에 그쳤다. 결과의 차이는 ‘질문지 구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 여가부 폐지로 반등’ 분석 하지만 여론조사 따라 다른 해석 가능폐지 대신 “개편”이 다수인 조사들 많아

하지만 여론조사 따라 다른 해석 가능폐지 대신 “개편”이 다수인 조사들 많아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 글자를 내건 뒤 지지율 반등에 성공했다. 그 요인으로 ‘이남자(20대 남성)’ 지지율 상승을 꼽는 분석이 많고, 여기에는 ‘여가부 폐지’에 찬성하는 국민이 절반을 넘는다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근거로 덧붙는다. 가 지난 2주간 각종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시된 ‘여가부 폐지·개편’ 관련 여론조사 6개의 결과를 비교해봤다. 6개 중 2개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여가부 폐지 찬성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하지만 나머지 4개의 여론조사에서는 폐지 찬성 응답이 30%대에 그쳤다. 결과의 차이는 ‘질문지 구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 폐지 찬·반’ 물은 여론조사서 폐지 응답이 과반 ‘여가부 폐지에 찬성하는 국민이 과반 이상’이라는 주장에 가장 자주 인용되는 여론조사는 지난 12일 공개된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0∼11일 성인 101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9%가 ‘여가부 폐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폐지 반대는 38.5%였다. 일주일 뒤인 19일 공개된 코리아정보리서치의 결과도 이와 비슷하다.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에 대한 입장’을 물은 이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3.5%가 ‘폐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존속’은 31.2%, ‘잘 모르겠다’는 15.4%였다. 누리집 갈무리 ‘여가부 기능 재편’까지 포함하면 ‘기능 재편’이 가장 많아 하지만 나머지 4개의 여론조사의 결과는 결이 달랐다. 이 조사들에서는 ‘여가부 폐지’가 아닌 ‘기능 재편’을 바란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MBC)의 ‘100분 토론’이 14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여가부 존폐에 대해 ‘현재의 기능과 역할을 개편해야 한다’는 응답이 39.9%로 가장 높았다.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2.3%, ‘현재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가 10.1%였다. 18일 공개된 (SBS)의 여론조사 결과도 유사하다. ‘여성가족부를 유지하되 개편하자’는 응답자가 44.6%로 가장 많았고, ‘완전 폐지’는 33.9%였다. 같은 날 공개된 서울경제·한국선거학회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여가부를 ‘(양)성평등 가족부로 개편해야 한다’는 응답이 49.4%로 가장 많았고, ‘여가부를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8.2%였다. 가장 최근인 지난 20일 공개된 (KBS)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여가부의 기능을 조정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42.7%, ‘폐지’가 36.7%, ‘기능 강화’가 14.7%를 차지했다. 국민 다수는 ‘여가부 폐지’ 아닌 ‘여가부 변화’ 요구해 이렇듯 엇갈리는 여론조사 결과는 질문지 설계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폐지’ 의견이 과반을 넘은 리얼미터·코리아정보리서치의 질문지는 ‘여가부 폐지 찬성·반대’만을 묻고 있다. 현재 여가부의 기능 재편을 원하는 의견, 성평등가족부 등 대체 부서를 원하는 의견 등이 모두 ‘폐지 찬성’으로 응답했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여가부 기능 재편’을 문항으로 둔 여론조사에서는 ‘폐지 찬·반’만을 묻는 여론조사보다 폐지 찬성 응답자가 10∼20%포인트가량 줄었다. 다만 ‘여가부 기능 재편’ 응답이 가장 많았던 여론조사에서도 ‘여가부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소수에 그쳤다. ‘100분 토론’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11.6%에 머물렀고, 조사에서도 ‘현행 유지’는 15.9%에 그쳤다. 지난 2주간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보면, 국민 다수는 ‘여가부의 폐지’보다는 ‘여가부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 각 여론조사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조사의뢰자: 와이티엔(YTN)/ 선거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일시: 2022년 1월 10~11일(2일간)/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조사의뢰자: 뉴스핌/ 선거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일시: 2021년 1월 17일(1일간)/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조사의뢰자: 문화방송(MBC)/ 선거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일시: 2022년 1월 11~12일(2일간)/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조사의뢰자: 에스비에스(SBS)/ 선거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 조사일시: 2022년 1월 15~16일(2일간)/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조사의뢰자: 서울경제·한국선거학회/ 선거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일시: 2022년 1월 11~13일(3일간)/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7%포인트 -조사의뢰자: / 선거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일시: 2022년 1월 17~19일(3일간)/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한겨레 »

한겨레 서포터즈 벗

지금 여기, 한겨레 후원으로 벗이되어 주세요. 가치있는 뉴스 공동체, 더 섬세하게 쓰겠습니다. 한겨레 저널리즘을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할 수 있습니다 -한겨레 서포터즈 벗 | 후원하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sevenclock97 결국 여론조사는 결과를 원하는데로 낼수 있다? 여성가족부가 왜 필요하지? 아직도 여성이 사회적 약자인가? 최보은인가 하는 한겨레기자가 '박근혜가 대통령되는게 진보다'했던 것 처럼 '여성가족부를 응원하는게 진보다' 라는 건가?

윤석열 뒤엔 '여론조사 도사' 있다···'여가부 폐지' 공약 전말국민의힘 선대본 관계자가 윤석열 후보의 공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했습니다.\r국민의힘 윤석열 공약 여론조사

공수처, 논란 낳은 '선별 입건' 폐지…'조건부 이첩'도 일단 삭제 | 연합뉴스(과천=연합뉴스) 이대희 최재서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중립성 논란의 단초가 된 '선별 입건' 제도를 폐지한다. 좌익들 법은 달고나 뽑기. 이중잣대.

윤석열 뒤엔 '여론조사 도사' 있다···'여가부 폐지' 공약 전말국민의힘 선대본 관계자가 윤석열 후보의 공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했습니다.\r국민의힘 윤석열 공약 여론조사

20대 무당층 쏙 뺀 여론조사 기사들, 의심스럽다20대 무당층 쏙 뺀 여론조사 기사들, 의심스럽다 민언련 젠더 2030 2022대선미디어감시연대 여론조사 민주언론시민연합

윤석열 44.7%, 이재명 35.6%, 안철수 9.8%, 심상정 3.9%ㅣ리얼미터〈사진-국회사진기자단〉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 ○李在明, 大統領 공부 똑바로 해라! • 불기자심(不欺自心)’ ‘자기 마음을 속이지 마라’ • 李在明의 世上은 오지 않을 것이다. • ∵ 虛妄한 그의 約束은 끝이 없다, 얼마나 잘못했길래 눈물과 謝過와 辨明으로 得票工作 하는가? 다들 미쳤구나!! 나라가 어떻게 될려고... ○3/9투표, Casting Vote 줜 '제3당의 票' 安哲秀. • 10년 政治經歷, 醫師, 企業家 安哲秀 完走한다? 單一化 못할 理由가 없다? • 單一化 못하면 政權交替, 時代交替, 政治革命도, 政權延長도 어럽다, • 앞으로 40여일, 55~65% 政權交替 國民熱望, • 어느 쪽에 單一化 해야만 되는 것인가?

여가부 “호감도 하락” 진단에 2030 타깃 홍보 전략 수립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워 부처 존폐를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여가부 역시 부처 인지도와 호감도 하락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전략 수립에 나섰다.올해 초 작성된 2022년 여가부 주요 정책홍보 기본계획안을 보면, 여가부는 “2021년도 여가부 주요정책 인식조사 결과, 전년 대비 12개 주요 정책 및 정책 홍보 인지도는 상승했으나 부처에 대한 인지도와 호감도는 하락했다”고 진단했다.2021년 여가부 주요정책 인식조사에 따르면, 여가부에 대한 호감도는 43.4점으로 이는 전년 대비 3점 떨어진 수치

‘윤석열 후보, 여가부 폐지로 반등’ 분석 하지만 여론조사 따라 다른 해석 가능 폐지 대신 “개편”이 다수인 조사들 많아 제공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 글자를 내건 뒤 지지율 반등에 성공했다. 그 요인으로 ‘이남자(20대 남성)’ 지지율 상승을 꼽는 분석이 많고, 여기에는 ‘여가부 폐지’에 찬성하는 국민이 절반을 넘는다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근거로 덧붙는다. 가 지난 2주간 각종 여론조사 기관에서 실시된 ‘여가부 폐지·개편’ 관련 여론조사 6개의 결과를 비교해봤다. 6개 중 2개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여가부 폐지 찬성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하지만 나머지 4개의 여론조사에서는 폐지 찬성 응답이 30%대에 그쳤다. 결과의 차이는 ‘질문지 구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부 폐지 찬·반’ 물은 여론조사서 폐지 응답이 과반 ‘여가부 폐지에 찬성하는 국민이 과반 이상’이라는 주장에 가장 자주 인용되는 여론조사는 지난 12일 공개된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0∼11일 성인 1011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9%가 ‘여가부 폐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폐지 반대는 38.5%였다. 일주일 뒤인 19일 공개된 코리아정보리서치의 결과도 이와 비슷하다. 성인 1008명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에 대한 입장’을 물은 이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3.5%가 ‘폐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존속’은 31.2%, ‘잘 모르겠다’는 15.4%였다. 누리집 갈무리 ‘여가부 기능 재편’까지 포함하면 ‘기능 재편’이 가장 많아 하지만 나머지 4개의 여론조사의 결과는 결이 달랐다. 이 조사들에서는 ‘여가부 폐지’가 아닌 ‘기능 재편’을 바란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MBC)의 ‘100분 토론’이 14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여가부 존폐에 대해 ‘현재의 기능과 역할을 개편해야 한다’는 응답이 39.9%로 가장 높았다.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자는 32.3%, ‘현재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가 10.1%였다. 18일 공개된 (SBS)의 여론조사 결과도 유사하다. ‘여성가족부를 유지하되 개편하자’는 응답자가 44.6%로 가장 많았고, ‘완전 폐지’는 33.9%였다. 같은 날 공개된 서울경제·한국선거학회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여가부를 ‘(양)성평등 가족부로 개편해야 한다’는 응답이 49.4%로 가장 많았고, ‘여가부를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38.2%였다. 가장 최근인 지난 20일 공개된 (KBS)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여가부의 기능을 조정해야 한다’는 응답자가 42.7%, ‘폐지’가 36.7%, ‘기능 강화’가 14.7%를 차지했다. 국민 다수는 ‘여가부 폐지’ 아닌 ‘여가부 변화’ 요구해 이렇듯 엇갈리는 여론조사 결과는 질문지 설계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폐지’ 의견이 과반을 넘은 리얼미터·코리아정보리서치의 질문지는 ‘여가부 폐지 찬성·반대’만을 묻고 있다. 현재 여가부의 기능 재편을 원하는 의견, 성평등가족부 등 대체 부서를 원하는 의견 등이 모두 ‘폐지 찬성’으로 응답했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여가부 기능 재편’을 문항으로 둔 여론조사에서는 ‘폐지 찬·반’만을 묻는 여론조사보다 폐지 찬성 응답자가 10∼20%포인트가량 줄었다. 다만 ‘여가부 기능 재편’ 응답이 가장 많았던 여론조사에서도 ‘여가부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소수에 그쳤다. ‘100분 토론’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현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11.6%에 머물렀고, 조사에서도 ‘현행 유지’는 15.9%에 그쳤다. 지난 2주간 나온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보면, 국민 다수는 ‘여가부의 폐지’보다는 ‘여가부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 각 여론조사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조사의뢰자: 와이티엔(YTN)/ 선거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조사일시: 2022년 1월 10~11일(2일간)/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조사의뢰자: 뉴스핌/ 선거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 조사일시: 2021년 1월 17일(1일간)/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조사의뢰자: 문화방송(MBC)/ 선거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일시: 2022년 1월 11~12일(2일간)/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조사의뢰자: 에스비에스(SBS)/ 선거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 조사일시: 2022년 1월 15~16일(2일간)/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조사의뢰자: 서울경제·한국선거학회/ 선거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퍼블릭/ 조사일시: 2022년 1월 11~13일(3일간)/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7%포인트 -조사의뢰자: / 선거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일시: 2022년 1월 17~19일(3일간)/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진실을 후원해주세요 용기를 가지고 끈질기게 기사를 쓰겠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우리 사회에 드리운 어둠을 거둡니다. 후원하기 후원제 소개 두근거리는 미래를 후원해주세요 소외 없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사회를 만듭니다. 후원하기 후원제 소개 이슈2022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