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일은 40대까지 내려와배관공, 양복점·음식점·봉제공장·슈퍼마켓·고물상 운영, 가구산업 종사, 농업, 건설현장 형틀공, 파출부, 용접공, 도청 공무원, 의류 업체 회사원.
노인 취업에서는 나이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취업하려면 어딜 가든 나이부터 묻는다”고 노인들은 공통적으로 말했다. 노인에게도 ‘생산성’을 요구하는 분위기 속에서 기업이 나이 많은 노동자를 부담스러워하기 때문이다. 어떤 능력이나 기술이 있든지 간에 한 살이라도 어려야 취업이 잘된다. 일자리를 구하러 노인취업지원센터나 복지관 등을 방문하는 노인들은 이러한 현실을 처음엔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한다. 서울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좋은 회사에 다녔지만 보증을 잘못 섰다가 생활이 어려워졌다. 공장에서 경비를 하다가 넘어온 게 학교 숙직이었다. 문재인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조씨는 특수운영직군으로 분류됐다. 학교에선 정부 방침에 따라 체력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노인 노동자의 건강 문제는 산업재해와도 연관된다.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산재 사고에 대한 기업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바뀌면서 최근 건설업계에서는 노인에게 일거리를 주지 않거나, 건강검진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 기업의 안전 강화와는 별개로 노동자에게 ‘건강 증명’을 요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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