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속 재벌가 자녀는 직원에게 크림빵을 던지고 상대방을 밀어버린다. 뉴스 속 재벌가 자녀는 광고업체 직원에게 유리컵을 던지고, 종이컵에 든 음료를 참석자에게 뿌렸다. 이후 욕설과 고성이 담긴 음성파일이 공개됐다. 드라마 〈마인〉의 재벌가 며느리 서희수는 “갑질하는 재벌은 없어져야죠. 시대가 어느 시댄데, 너무 올드하잖아요”라고 말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1월12일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갑질 사건’ 이후 직책에서 사퇴했지만 다음 해 한진칼 전무로 복귀했다. 이 주의 의미충만
1월11일 국회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 시행된다. 이에 따라 2022년 하반기부터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은 노동자 대표의 추천이나 동의를 받은 비상임 이사 1명을 선임해야 한다. 독일·프랑스·스웨덴 등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후보 공약이기도 했다. 국민의힘이 반대해 국회에 계류되어 있던 법안이 대선을 계기로 급진전했다. 이재명 후보뿐만 아니라 윤석열 후보도 해당 법안에 찬성했다. 다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단계에서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단체로 퇴장했다. 역사 속 오늘
사람은 “탁 치니 억 하고 죽을” 수가 없다. 이 거짓말을 군사정부는 태연하게 대국민 발표에서 했다. 1987년 1월14일. 대공분실로 끌려간 대학교 3학년 박종철이 숨졌다. 선배의 소재를 대라는 강요를 받았다. 모른다는 박종철은 욕조에서 물고문을 당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박종철 사건이 은폐 조작되었다고 폭로한 뒤, 수사를 받은 경찰관은 이렇게 변명했다. “조사실 방마다 욕조에 물이 채워져 있는 이유는 건조함을 막아 감기에 들지 않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 박종철의 죽음은 1987년 6월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다. Tag #기자들의시선 저작권자 © 시사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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