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직장이 무덤으로 바뀐 것은 불과 4년 만이었다. 2017년 어렸을 때부터의 꿈인 공군 부사관에 부푼 마음으로 임관한 스무 살 이 중사는 4년 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함께 근무했던 이들은 이 중사를 남의 일까지 도맡아 했고, 한번도 본인 일을 병사에게 미룬 적 없으며, 늘 다른 이를 배려했던 성실하고 책임감 많은 직업군인으로 기억했다. “결코 관심병사일 리 없었던” 그가 비참한 낙인과 굴레 속에 스러졌다. 원치 않은 회식 자리에 불려나갔다가 부대 복귀 차량에서 선임에게 추행을 당한 3월2일부터 지옥 같은 절망 속에 혼인신고 당일 스스로 먼 길을 떠날 때까지 81일. 성추행 직후 명백한 증거까지 제시하고 스무 번이 넘도록 신고했지만, 백방으로 보낸 구조신호는 조직적 은폐에 꽉 막혔다. 도움의 손길은 닿지 않았다. 유족들이 국민청원을 하지 않았다면 ‘단순 변사’로 묻힐 뻔한 억울한 죽음이었다.관련 기사들 속에서 유난히 돌덩이처럼 가슴을 짓누른 대목이 있었다.
가해자는 사건 발생 111일 만에, 피해자 사망 한 달 만에 구속됐다. ‘보복 협박’ ‘강제추행 치상’ 혐의까지 더해져 엄벌이 예상된다고 한다. 그러나 엄벌만으론 바뀌지 않는다. 2013년 육군 직속상관에게 성추행당한 여군 대위가, 2017년에는 해군 장교에게 성폭력 피해를 당한 대위가 세상을 등졌다. 그때마다 징계가 내려지고 성폭력 관련 매뉴얼도 늘어났지만 또 다른 비극을 막진 못했다. 지난해 군 내 성폭력 범죄 건수는 771건으로 하루 2건이 넘는 꼴이다. 드러난 것만 그렇다.
자국민을 총알로 쏴 죽인 전두환이 하고 추종했던 것들 사형시켜 대한민국 올바르게 살아남아라 - 군법을 바로 세워라
이런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176민주국개들이 분노해야 하는데 별 반응이 없다는건 국가발전에 관심이 없다는 얘기지. 결국 이놈들도 국짐놈들과 똑같은 자영업자 색기들이란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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