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 “대유행 종식 멀었다…오미크론 가볍게 보지 말라”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 근처 식당의 입국에서 직원이 손님의 건강 증명서를 확인하고 있다. 프랑스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만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파리/EPA 연합뉴스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연일 최고치를 이어가고 프랑스의 하루 확진자는 50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가 오미크론 변이를 가볍게 여기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18일 화상 브리핑을 열어 “오미크론이 전세계를 휩쓸면서 지난주 전세계에서 1800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보고됐다”며 세계가 코로나19 대유행에서 벗어나려면 아직 멀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미크론이 덜 심각하다는 말은 오해를 부를 수 있다”며 “오미크론 여파로 입원 환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는 71만2051명이었는데, 17일까지 휴일이 이어지면서 많은 주가 자료를 발표하지 않았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3월 중순까지 5만~30만명이 추가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모델 분석 결과가 발표됐다고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의 카트리오나 세이 박사는 몇몇 예측 모델들을 종합한 결과,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오는 3월 중순까지 150만명이 병원에 입원하고 19만1천명이 사망할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모델의 정확도를 감안할 때 사망자는 5만8천~30만5천명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에 이어 독일 상황도 나빠지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는 이날 46만476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발생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하루 전에는 주말 영향 등으로 확진자가 10만2144명이었으나, 이날 36만명이나 늘었다. 프랑스의 확진자는 일주일째 평균 30만명을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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