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데시비르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투약받았던 치료제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WHO의 연대 실험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다국적 임상시험으로, 렘데시비르 외에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인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 항바이러스제 인터페론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WHO 수석 과학자 숨야 스와미나탄에 따르면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로피나비르/리토나비르는 지난 6월 이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나머지 후보군에 대한 연대 실험이 30개 국에 있는 병원 500여 곳에서 진행됐습니다.해당 연구 결과는 의학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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