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노동자들 ‘꼼수 조치’라며 비판 서울의 한 대형마트 계산대에서 이용객이 구매한 물품을 계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박아무개씨는 마트 노동자 생활 10년 만에 찾아온 ‘황금찬스’를 꿈꾸며 이번 설 연휴를 손꼽아 기다렸다. 손님이 적어 최소인원만 근무하는 설 당일 바로 다음날이 구청이 지정한 의무휴업일이었기 때문이다. 명절 연휴에도 ‘풀가동’되는 대형마트에서 오랜 만에 이틀 연속 쉴 수 있는 기회였다. 박씨는 “명절 당일은 평소 인력의 70~80%가 쉬기 때문에 의무휴업일까지 붙이면 직원 대부분이 이틀 연속 쉴 수 있는 셈”이라며 “남들이 쉴 때 더 바쁜 마트 노동자 입장에선 명절에 연달아 쉬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동료들이 이번 설 명절 스케줄을 너무너무 좋아했다”고 말했다.
협회의 요구는 적지 않은 곳에서 수용됐다. 22일 업계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마트는 창고형 할인매장인 트레이더스를 포함해 전체 이마트 매장 158곳 가운데 50곳이 1월 의무휴업일을 설 당일로 옮기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전체 124개 점포 중 40여개점, 홈플러스는 140개점 중 30개점이 이달 휴업일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마트 노동자들은 그동안 설 당일에도 영업을 해온 대형마트들이 이틀 연속 휴업으로 발생할 매출 손실을 우려해 의무휴업일 변경을 졸속으로 추진한 것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 정민정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사무처장은 “명절 당일은 거의 매출이 안 나오니까, 그나마 매출이 좀 더 높을 것 같은 일요일에 영업을 하자는 것 아니냐”며 “직원 대부분이 출근하지 않는 날로 의무휴업일을 바꿔놓고, 노동자들에겐 ‘그동안 직원들이 명절 당일에 쉬자고 하지 않았나’라며 생색을 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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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뿔난 마트 노동자' 자본주의의 비극이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에 연루된 이낙연(전 총리)-정세균(현 총리)-서훈(국정원장)이 긴급체포되며 구속된다(사유는 메인트윗의 '이 스레드' 참고). 한겨레를 비롯한 5천 2백만 국민의 많은 관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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