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도 안 남았는데… 중국 베이징에서 7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59일 남았음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시계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베이징 | 로이터연합뉴스"> 두 달도 안 남았는데… 중국 베이징에서 7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이 59일 남았음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시계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베이징 | 로이터연합뉴스미국이 6일 내년 2월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정부 차원의 대표단이 참석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하면서 한국 정부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안보는 미국과, 경제는 중국과 밀착한 한국이 미·중 사이 시험대에 올랐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지해 왔다”며 “ 보이콧 동참 등 관련 요구를 해온 바는 없다”고 밝혔다. 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도 “우리는 동맹국에도 이 결정을 알렸고, 명백히 그들 각자가 결정하도록 맡겨둘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미국이 중국의 인권침해를 올림픽 보이콧 이유로 제시한 상황에서 보이콧에 동참하지 않을 경우 인권 문제에 눈을 감았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러시아 견제를 위해 오는 9~10일 화상으로 개최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약 110개국 정상이 초청받았는데, 당장 이 자리에서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문제가 다뤄질 거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미국의 다른 동맹국들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선택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처한 현실상 미·중 가운데 하나를 전적으로 선택하기가 어려운 만큼 균형점을 찾는 데 주력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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