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마치고 항공정비 직업학교 진학해 꿈 이뤄힘들고 위험하지만 여성도 충분히 할 수 있어” 지난 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서비스 민항기 정비동서 김지현 정비사가 보잉737 항공기 중정비 일을 하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난 3일 오후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서비스 민항기 정비동. 제주항공 보잉737 항공기가 입고돼 완전히 풀어헤쳐진 상태로 기체중정비를 받고 있었다. 항공기 조종실 쪽에서 유독 쩌렁쩌렁한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캠스의 항공정비사 175명 가운데 유일한 여성인 김지현씨다. 숏컷 머리에 모자를 뒤로 둘러쓰고 통통 튀듯 정비 현장을 누비는 모습이 영락없는 제트세대다. 열흘 뒤인 13일 그를 전화로 만나 항공정비사 직업에 대해 들어봤다. 지난 3일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서비스 민항기 정비동서 김지현 정비사가 보잉737 항공기를 정비하고 있다. “항공정비 직업이요? 동네 카센터에서 하는 일과 다를 바 없어요. 대상이 차가 아니라 항공기라는 점만 달라요.
그래서 항공정비사 채용 때 토익점수 등으로 영어 실력을 평가한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을 특채하기도 한다. 항공정비사들을 보조하는 일을 맡는다. 보조 정비사로 일하며 기술을 배워 자격증을 딸 수도 있다.” ― 항공정비사의 급여는 어느 정도 수준인가?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나나 우리 회사 급여 수준을 밝힐 수는 없고, 이전에 근무했던 항공사 쪽의 경우 신입사원 입사 3년차 항공정비사 월 급여가 300~400만원 정도 된다고 한다.” 대한항공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면, 항공정비사 급여가 같은 연배의 대졸 사무직보다 30% 가량 높다. ― 캠스 항공정비사 중 여성은 혼자인데, 여성 비중이 낮은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그동안 항공정비 일이 도제식으로 이어져온데다가 군 경력자들이 많다 보니 남성 정비사 중심이 됐다. 체력적으로 힘든데다 위험하고 시끄럽고, 때로는 지저분한 환경도 감수해야 해 여성 정비사와 함께 일하는 걸 꺼리는 분위기도 있다. 그렇다고 여성이 못할 일도 아니다.
JINSUK_85 신체 특성상 여성에게 더 좋은 보직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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